[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 가입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넓힌 데 이어, 스승의 날을 맞아 혜택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캠퍼스는 학생과 교사에게 제품 할인 혜택과 자체 콘텐츠,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 특화 온라인 상점이다. 2021년 처음 출시돼 현재 회원 89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갤럭시 캠퍼스 가입 대상을 고등학생과 대학(원)생, 대학(원) 교직원에서 초∙중∙고 교사까지 확대했다. 교사 회원 가입은 6개월 이내 발급된 재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대상이 늘어난 이후 신규 교사 가입자는 33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갤럭시 캠퍼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회원 비중도 35%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교사들이 갤럭시 기기로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교사 전용 갤럭시 탭∙북 활용 팁을 공개하고 있다.
첫 콘텐츠인 '갤럭시 탭 수업 초기 세팅하기'는 기기 초기 설정 방법부터 수업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안내해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에코(기기 간 연동), 갤럭시 인공지능(AI), S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수업 노하우부터 에듀테크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팁 콘텐츠는 갤럭시 캠퍼스 내 '갤럭시 팁스'에 꾸준히 업데이트된다.
신규 교사 회원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스승의 날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교사 회원의 추천인 코드로 동료 교사가 가입하면 커피 교환권을 두 사람 모두에게 증정하고, 갤럭시 기기 활용 팁을 공유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모바일 기기 할인 쿠폰을 비롯한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캠퍼스 회원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북5 시리즈 등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통상 5~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향후 교사 전용 콘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갤럭시 캠퍼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업무에서 제품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부터 구매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갤럭시 제품과 갤럭시 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더욱 쉽게 조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