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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오후 6시 투표율 76.1%…호남권 전 지역 투표율 80% 넘어

2025-06-03 18:46:21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 투표 마무리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4시간 투표…20대 대선 투표율 넘을 듯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6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6.1%로 잠정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아울러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이번 대선이 약 1.0%포인트(p)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 탄핵에 따른 귈위선거였던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72.7%보다는 3.4%p 높다.

시도별로는 호남권 전 지역이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전남이 81.8%, 광주 81.7%, 전북 80.3%로 호남 전 지역의 투표율이 80%를 넘었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71.9%, 이어 충남 72.8%, 충북 73.9% 순이다.

영남권의 경우 대구 76.0%, 경북 75.6%, 경남 75.0%, 부산 74.4%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서울이 76.4%, 경기 76.1%, 인천 74.5%다.

또한 일반적인 대선 선거일은 당일 오전 6시부터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하지만 이번 대선과 같은 궐위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4시간 동안 투표를 한다.
이같은 시간적 배경을 높고 봤을 때 최종 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저녁 식사 전후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가 몰리면 최종 투표율이 80%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분~4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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