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BC카드(대표 최원석)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에 접목해 고객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금융업계에서 RPA 활용을 선도하며 카드 발급, 정산,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현재까지 총 135건의 RPA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약 7만 시간을 절감했다.
이번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를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해 금융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당국 민원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당국에 접수된 BC카드 접수 민원을 RPA가 자동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기술을 통해 내용을 분류·요약한 뒤 즉시 관련 부서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민원 해결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BC카드 박현일 상무는 "AI와 RPA의 융합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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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BC카드에 대한 최근 30일간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0일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0일(2025.08.19~09.17) 기간 BC카드를 검색한 결과 총 4만1961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BC카드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0일간(2025.07.20~08.18) 2만6975건에 비해 1만4986건 55.5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BC카드 혜택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