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2025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시상식에서 롯데GRS 차우철 대표가 인증패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GRS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롯데GRS(대표 차우철)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조사(이하 NCSI)'에서 15년 연속 패스트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교 국가품질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롯데리아는 올해 K-버거로 국내외 시장에서 거침없이 약진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스타 셰프와 공동 협업으로 기획한 신메뉴 '모짜렐라 버거' 2종을 출시했으며 기존 한정 판매 운영 계획에서 상시 판매 운영을 결정했다.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약 230% 판매고 달성 이후 누적 판매량이 3개월 간 400만개의 지속적인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함과 더불어 소비자의 정식 출시 요청에 맞춰 정식 메뉴 운영을 결정했다.
최근 2년간 선보인 신제품 중 단일 기간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성장했다. 재구매 객수 역시 다른 제품 대비 2배 이상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반복 구매로 상반기 롯데리아 총 매출 기준 구성비 8%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롯데리아를 대표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또 'K-버거' 입지를 확대하며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영토를 넓혀 해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을 오픈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가 NCSI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모짜렐라 버거가 롯데GRS 설명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개월간 롯데리아 모짜렐라 버거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0일(2025.06.19~09.19) 기간 모짜렐라 버거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6988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모짜렐라 버거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개월(2025.03.18~06.18) 6136건에 비해 1만852건 176.86%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롯데리아 모짜렐라 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