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채용설명회 개최…"100명 규모 현장 채용 계획" 채용 후 단체급식·외식 사업 등 직무별 맞춤 교육도 진행…"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현대그린푸드가 23일과 24일, 내달 23일 총 3일간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잡고 전역을 앞둔 육군 장병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23일과 오는 24일, 내달 23일 총 3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부터 양일간 개최하는 행사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내달 23일에는 대구광역시 '더현대 대구'에서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군 전역 예정인 조리 특기병 300여명을 대상으로 현대그린푸드의 사업부문을 소개하고 채용 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실무진이 면접에 참여해 단체급식 조리사·외식 조리사 등 다양한 조리 직무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신규 채용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그린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해, 현장 투입 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비즈니스 매너, 위생 및 안전관리 매뉴얼부터 재료 손질법, 주요 메뉴 조리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육군 조리병을 대상으로 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0명의 조리병을 채용해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채용 유공기업'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군 장병 채용 지원은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