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볼보자동차는 '스케일러블 프로덕트 아키텍처(SPA)' 플랫폼 기반 차량 생랸량이 누적 400만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SPA 플랫폼은 2014년 2세대 XC90을 통해 처음 양산 차량에 적용된 이후 S90과 XC60 등 다양한 차종에 쓰이며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인 플랫폼이다. SPA 기반 차종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받고 있다.
볼보의 상징이 된 '토르의 망치' 전조등도 SPA 플랫폼 도입과 함께 탄생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구동계) '트윈 엔진' 역시 해당 플랫폼과 궤를 같이 한다.

마이클 플라이스 볼보자동차 제품 전략 총괄은 "SPA 플랫폼은 볼보자동차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 했다"고 평가했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SPA2와 SPA3 등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