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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나주방문의 해’ 맞아 스포츠마케팅 강화…체류형 관광 전환 속도

2026-03-04 15:22:41

전국 체육대회 연계 홍보 확대…지난해 3만7천 명 방문·56억 원 효과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등 29개 대회 유치로 스포츠관광 본격 추진

나주시 육상선수단과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2026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와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육상선수단과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2026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와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방문 중심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전국 단위 체육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강화해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체류 수요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스포츠관광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열린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는 나주시 육상선수단과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2026 나주방문의 해’와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문구와 QR코드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10km 코스를 완주하며 전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이어 2월 27일 영암군에서 열린 전라남도 22개 시군 체육회장단 회의에서는 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사업인 ‘나주 1박 2득’을 집중 소개하며 종목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와 연계해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홍보해 스포츠 기반 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체육행사는 참가자와 가족 등이 일정 기간 머물며 숙박·외식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2025년 기준 약 3만7천 명이 나주를 찾았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56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올해는 방문객 4만 명, 6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1일 개최 예정인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에서는 참가자에게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음식점·숙박업소 할인 혜택을 지원해 체류와 소비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평 파크골프장의 공인 구장 인증을 추진해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하반기까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제45회 전국 남녀 종별 롤러스포츠대회 등 총 29개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관광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은 많은 사람을 지역으로 이끄는 강력한 자산”이라며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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