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지난해 서울 근교 골프장 중 '88CC'가 가장 높은 이용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남서울CC가 그 뒤를 이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서울 근교 주요 9곳 골프장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 가운데 임의 선정했다.
분석 결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88CC가 총 7,674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압도적인 이용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블로그의 핑***은 "페어웨이 넓고 관리 잘 되어 있는 88cc"라며 "갑자기 샷이 안돼서 스코어는 폭망이었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핫팩 없이 18홀 잘 치다 왔다"는 후기를 남겼다.
같은 달 딜****라는 네이버블로거는 "88cc는 수도권, 특히 강남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라며 "약 40분 내외의 이동 거리와 안정적인 도로 접근성은 평일, 주말 모두 활용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의 한 유저는 "오랜만에 방문한 88cc 36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페어웨이는 넓고, 길고 너무 좋아요. 즐겁게 아주아주 잘 치고 왔다"고 전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남서울CC가 총 2,78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뚜***이라는 네이버블로그의 한 블로거는 "아직 18홀치기엔 너무 골린이라 연습할 겸 파3 연습장으로 왔다"며 "거리는 50~80m 정도로 초보에게 딱 좋다. 퍼팅까지 야무지게 잘 치고 갑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같은 달 또 다른 네이버블로거는 "처음엔 또 그냥 그런 회원제 골프장이겠지 싶었지만 분위기부터 다르다. 조용하고 정돈된 공기,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나무들, 코스 곳곳에 손길이 느껴지는 관리 상태까지 너무 good"이라면서 "클럽하우스나 연습 그린은 다니는 골프장 치고는 좀 작다고 생각했는데 코스는 정말 좋고, 서울에서 거리도 너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용인시 처인구의 레이크사이드CC가 총 2,34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카페의 한 이용자는 "처음으로 가는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 너무 좋다"면서 "중간중간 눈이 있었지만 진짜 명문구장답네요. 잔디도 좋고, 그린도 진짜 좋고 시즌에 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태광CC 1870건, 뉴서울CC 1366건, 베어즈베스트청라GC 1191건, 한성CC 898건, 제일CC 772건, 캐슬렉스GC 56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근교 9곳 골프장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9469건으로 2024년 2만8481건 대비 9012건(31.64%)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경제발전 주역인 베이비붐 세대의 퇴장이 이어짐에 따라 골프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