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군민 원탁 토론회 (사진제공=해남군)[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아동친화 환경 조성 유공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어린이날을 계기로 아동의 안전과 보호, 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도 아동을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유니세프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 기반을 다졌다.
행정 내부 협업도 강화했다. 군수를 중심으로 정책조정단을 운영하고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3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 정책을 군정 전반으로 확대했다.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민간기관 등과 연계한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아동 참여 확대 역시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해남군은 아동·청소년 참여단을 운영해 정책 제안 창구를 마련했고, 접수된 47건의 의견 가운데 26건을 실제 정책에 반영했다. 또 아동권리지킴이를 통해 권리 침해 사례를 점검하는 등 보호 체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이어가고, 걷기 행사와 놀이 프로그램 등 참여형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해 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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