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KCC의 건축용 수성페인트 브랜드 '숲으로'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년 K-BPI'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에 '숲으로'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BPI는 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처럼 건강하게 숨 쉬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콘셉트 아래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학교·병원·공장·주거공간 등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사용돼 왔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과수 전용 수성페인트 '숲으로트리가드'가 주목받고 있다. 과일나무를 동해(凍害)로부터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고반사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나무 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큰 일교차로 인한 수피 손상과 동해 위험을 낮췄다. 크랙 저항성·방수성·항곰팡이 성능도 갖췄으며, 붓이나 롤러로 작업이 가능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숲으로 브랜드의 친환경성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KCC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KCC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만8,1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2만3,933건 대비 4,227건, 1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BPI 8년 연속 1위 소식과 함께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개발 제품 출시가 친환경·농업 관련 커뮤니티까지 관심을 확산시키며 정보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친환경 페인트 시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