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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최첨단 신규 페인트 공장 가동 개시...5월 관심도 전월比 8% 증가

2026-06-15 13:46:15

이미지=벤틀리모터스
이미지=벤틀리모터스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크루 본사에 최첨단 신규 페인트 공장을 가동하며 미래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11일부터 크루 본사 내 연면적 1만2,500㎡ 규모의 신규 페인트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컨티넨탈 GT·컨티넨탈 GTC·플라잉스퍼 등 전 모델의 도색 공정이 이 시설에서 진행된다.
신규 페인트 공장의 핵심은 세계 자동차 도색 공정 최초로 도입된 자율주행 유도 운반차(AGV) 10대다. 차체를 각 작업 구간 사이에서 자율적으로 이동시켜 비스포크 도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약 100종에 달하는 외장 컬러 선택지와 신규 비스포크 도장 공정을 지원한다.

환경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솔벤트 기반 프라이머를 수성 프라이머로 전환해 환경 영향을 줄였으며, 기존 시설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최대 45% 절감했다. 잔류 열 산화 장치(RTO)는 도장 공정 발생 가스를 1,000℃에서 연소·정화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최대 98%까지 줄인다. 상층부 도장 시스템의 폐열을 회수해 재분배함으로써 연중 약 3분의 2의 기간 동안 별도 난방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동 기념으로는 신규 '스펙트라플레어(Spectraflair)' 마감과 수작업 유니언 잭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단 한 대뿐인 원-오프 컨티넨탈 GT S도 공개됐다. '스펙트럴 베르던트' 컬러는 자연광 아래에서 다채로운 색조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으로, 향후 '바이 뮬리너' 익스텐디드 페인트 라인업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레헤 벤틀리모터스 생산 부문 이사회 멤버는 "신규 페인트 공장 가동은 드림 팩토리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페인트 품질을 더욱 발전시키고 차별화된 비스포크 마감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벤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벤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845건으로 전월(2026.04.01~04.30) 3,548건 대비 297건, 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드림 팩토리 신규 페인트 공장 가동과 세계 최초 AGV 도입, 순수 전기차 출시 예고 등 굵직한 소식이 자동차·럭셔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이끌며 전월 대비 정보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상 안정적인 관심 기반 위에 신기술 이슈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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