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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포르투갈 대회 우승

2026-07-13 10:23:23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투어 4라운드서 우승 달성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7월 11일(토)~1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7월 11일(토)~1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6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1~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방식의 대회다. 전 세계에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약 40개의 TCR 시리즈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고 있다.

올해 TCR 월드투어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한국, 중국, 마카오 등에서 총 8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진다.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은 좁은 코스 폭과 제한된 런오프 구역, 복합적인 코너 구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스트리트 서킷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드라이버의 높은 기술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코스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으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우승으로 획득한 30포인트와 첫 번째 결승 레이스 5위(18포인트)를 더해 이번 대회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팀 동료인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를 포함해 총 44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를 지켰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424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이 있는 서킷에서 다시 최고의 결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TCR 월드투어 5라운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의 전신인 WTCR 시절부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초대 대회에서 드라이버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동시에 차지한 데 이어 2019년과 2022년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노버트 미첼리즈가 2년 연속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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