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CU가 국가유산진흥원,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국가유산을 담은 한정판 수제맥주 3종을 출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14일 CU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제맥주 '대표', '한강', '강서' 제품 패키지에 각각 경복궁 경회루, 남한산성, 철원 고석정을 담았다. 제품 하단에는 캠페인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해당 수제맥주 3종을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또 철원 고석정점과 삼청점, 명동역점, 홍대상상점, 신제주점 등 5개 점포에서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구매 고객에게 맥주 모양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방한 외래관광객은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CU의 해외 결제수단 이용액도 지난해 전년 대비 107.2%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6.3% 늘어 외국인 고객의 편의점 이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과 가장 가까운 소비 접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상품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CU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CU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51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297건 대비 54건 18.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월 들어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캠핑·피크닉 수요가 늘면서 수제맥주 소비가 증가한 데다, CU가 다양한 수제맥주 신제품과 지역·브랜드 협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4캔 할인' 등 가격 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또한 SNS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후기와 편의점 주류 추천 콘텐츠가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온라인 언급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