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가온전선 미국 법인과 협력을 확대하며 북미 배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MV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가 현지 고객과 계약하고,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케이블은 태양광 발전단지 내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변전설비로 보내는 데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발전설비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는 배전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 MV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면서 LSCUS는 현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며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S-VINA의 생산능력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가온전선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발전단지를 비롯한 미국의 신규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배전케이블 공급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 생산과 계열사 생산거점을 연계해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LS에코에너지는 북미향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VINA의 대미 MV 케이블 수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서 쌓은 초고압 케이블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미국 230kV급 케이블 인증을 확보했으며, 현지 초고압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LS에코에너지ᆞ가온전선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LS에코에너지ᆞ가온전선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7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453건 대비 289건 63.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미국 북미 시장 수출 호조,글로벌 전력망 밸류체인 시너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