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내년 하수도 정비에 국비 174억원을 확보하고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새로 시작하는 5개 사업과 이미 진행 중인 10개 사업 등 모두 15건에 국비를 포함해 296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주민의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새 사업은 화원 산촌 외 6곳과 해남 남천 외 2곳의 하수관로 정비, 송지 가차·황산 옥동·북일 용일의 마을하수도 정비 등이다. 사업이 끝나면 하루 300㎥ 규모의 마을하수처리시설 3곳과 하수관로 약 50.2㎞가 갖춰져, 1,150여 가구가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처리할 수 있다.
신규사업에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33억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부터 시작한다. 군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남읍 외 4곳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비롯한 계속사업 10건에도 국비 154억원 등 263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속도를 낸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어촌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담아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