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처음 확보했다. 목동신시가지는 1980년대 조성된 총 14개 단지로, 서울 서남권의 주요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명으로는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제안했다. 단지 설계에는 미국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와 글로벌 디자인 기업 사사키(Sasaki)가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9월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목동10단지까지 확보하며 수주 규모를 확대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호주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 오스넷(AusNet)과 송변전 인프라 및 계통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15일에는 덴마크 에너지 투자·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