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엠컴퍼니, 외국인 방문 늘어난 PC방 시장 분석...게임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 변화[빅데이터뉴스 박성동 기자]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콘텐츠 다변화를 2026년 하반기 PC방 시장의 주요 변화로 꼽았다.
비엔엠컴퍼니는 최근 일부 PC방이 단순 게임 이용 공간을 넘어 TCG 행사와 레이싱존, 포토카드, 인형뽑기, 가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T1 베이스캠프와 GGX 등 게임 관련 공간에서도 복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이용객 증가에 따라 매장 검색과 후기 관리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맵과 구글 리뷰를 통해 PC방 정보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시설과 서비스, 식음료 품질에 대한 온라인 평가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비 분야에서는 고성능 게이밍 기어를 활용한 좌석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다. PC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전체 좌석 사양을 한 번에 높이는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좌석에 초고주사율 모니터와 고성능 마우스 등을 집중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공간 구성에서는 1인과 2인 전용룸 등 독립형 좌석이 늘고 있다. 개인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기존 오픈형 좌석과 프라이빗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다.
식음료도 PC방 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에 따르면 엑스오핫도그앤커피의 피자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국 73개 매장에 도입됐으며, 변형 라면과 토핑형 메뉴 등도 운영되고 있다.
창업 시장에서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운영 정책이 확대되는 추세다. 로열티 무료와 키오스크, 셀프결제 등을 활용한 인력 효율화가 주요 운영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자체 데이터를 통해 기존 점주의 추가 출점과 재창업 비율이 증가하는 흐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브랜드별 운영 지원과 수익 모델이 재창업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희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과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가 유입되면서 PC방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며 “게임 환경뿐 아니라 콘텐츠와 식음료, 서비스까지 함께 고려한 매장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동 빅데이터뉴스 기자 psd@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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