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이 인구 감소 위기를 이겨낼 정책 아이디어를 주민에게서 찾는다.
군은 전날인 29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2026년 완도군 지방 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완도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사는 곳과 나이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군 누리집 공고문을 보고 제안서를 써서 국민신문고 국민 생각함, 이메일, 우편, 방문 중 편한 방법으로 내면 된다. 마감은 18일 오후 6시이며, 우편은 이 시각까지 군청에 도착해야 인정된다.
제안 분야는 ▲인구 유입·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치유관광·생활 인구 확대 ▲그 밖의 지방 소멸 대응·군정 발전 정책 등 네 가지다. 군은 시설을 새로 짓는 것보다 지역 자원을 살리거나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눈여겨본다는 방침이다.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따져 우수작을 뽑고 12월 중 발표와 시상을 한다. 상금은 금상 70만 원, 은상 40만 원, 동상 25만 원이다. 채택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키우는 방안을 찾는다.
군 관계자는 "지방 소멸을 극복하려면 행정의 노력과 함께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가 완도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