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성동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랜식(대표 양혁용)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6차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6)' 내 시바이오닉스(SiBionics) 부스 참가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은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진이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 학술 성과 및 임상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Together for the Next Leap in Diabetes Care'를 주제로 기초·임상 의학부터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AI) 솔루션까지 포괄해 다뤘다.
랜식은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 시바이오닉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GS1'과 자체 혈당관리 플랫폼 '글루코핏(Glucofit)'을 전시했다. 하드웨어 기반의 혈당 측정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시하며, 측정 데이터의 임상 및 일상 관리 연계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랜식은 시바이오닉스 GS1의 국내 공식 유통사로 인허가 절차 완료 이후 유통과 고객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GS1은 1회 부착 시 최대 14일간 혈당 수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로, 별도의 손가락 채혈 보정 절차 없이 구동된다.
ICDM 2026 시바이오닉스 부스 전경 (사진 제공=랜식)
랜식이 개발·운영하는 '글루코핏'은 연속혈당측정기에서 추출한 생체 데이터를 식사, 활동량, 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하는 AI 기반 혈당관리 플랫폼이다. 환자와 이용자가 생활 패턴에 따른 혈당 변동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랜식은 기기 공급망과 플랫폼 분석 기술을 접목해 생체 데이터를 예방적 건강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혈당 지표 관리를 포괄적 롱제비티(Longevity)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울러 랜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글루코핏 사용자들의 실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구축한 '한국인 혈당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하며, CGM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 경과를 공유했다.
양혁용 랜식 대표는 "이번 ICDM 2026은 연속혈당측정기와 AI 기반 혈당관리 기술을 국내 의료진에게 함께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바이오닉스 GS1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루코핏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혈당 측정부터 개인별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