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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에스비건설과 맞손...토목 PC 시장 공략 확대

2026-10-30 14:37:47

PC 제조 역량과 터널 기술 결합...설계부터 공급까지 협력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오른쪽)와 김근호 에스비건설 대표(왼쪽)가 지난 27일 삼표그룹 본사인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오른쪽)와 김근호 에스비건설 대표(왼쪽)가 지난 27일 삼표그룹 본사인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삼표그룹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전문 계열사 삼표피앤씨가 에스비건설과 기술·생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토목 PC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표피앤씨는 에스비그룹 계열사인 에스비건설과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표피앤씨의 PC 제조·생산 역량과 에스비건설의 특허 기술을 결합해 토목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수주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에스비건설이 특허를 보유한 터널 풍도슬래브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풍도슬래브는 터널 내부의 환기 및 제연 설비에 사용되는 구조물로, 공기 흐름을 조절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연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기술 제안부터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사업 참여, 기본·실시설계 단계의 기술 적용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발주처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사업별 생산·공급 계획을 연계해 공급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PC 제조 사업을 토목 분야로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표그룹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며 업무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표피앤씨는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데이터 통계 및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초 통계 이론과 AI 도구 활용법 등을 다뤘다.

삼표피앤씨와 삼표레일웨이는 올해부터 직급별 필수교육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 효율화 등을 주제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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