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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탭, 韓 최초 AI 경영시스템 국제 안전 인증 획득

2026-11-03 10:35:38

검색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 안전성 검증...ISO 42001 충족

유봉석 네이버 CRO(왼쪽)와 포티스 캄푸리스(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이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ISO/IEC 42001:2023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유봉석 네이버 CRO(왼쪽)와 포티스 캄푸리스(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이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ISO/IEC 42001:2023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탭’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AI 탭은 여러 차례의 대화와 개인화를 통해 예약·구매 등 후속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검색 서비스다.국내 기업이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색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분야 최초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의 개발·제공·운영 과정에서 거버넌스, 위험관리, 보안, 윤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네이버는 AI 탭의 검색부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제3자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AI 안전 전담 조직인 ‘AI Safety Center’를 중심으로 AI 관련 위험을 식별·평가·관리하고 있다. 전사 공통 위험 분류·식별 체계(N-ARTI)와 안전성 평가 도구(N-ASET)도 운영 중이다. 이들 체계는 자체 AI 안전 프레임워크 ‘ASF 2.0’과 체크리스트 ‘CHEC 2.0’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CHEC 2.0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네이버는 산업 현장으로도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에서는 최수연 대표가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과 산업용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최 대표는 중소기업과 협력사까지 AI 활용이 확대돼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지멘스 경영진은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 기술과 산업용 솔루션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로봇 기술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차세대 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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