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AI 캐릭터 마케팅·글로벌 협업 등 영향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챗GPT 제작[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LF의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에 대한 지난 10월 온라인 관심도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제공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6년 10월 헤지스의 온라인 관심도는 2,00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620건보다 382건(23.58%) 늘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헤지스 관련 온라인 정보량이 증가한 가운데, 올해 10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과 인공지능(AI) 콘텐츠, 해외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매장 운영 성과가 주목받았다.
LF가 지난 같은달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9월 21~30일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한 비중은 70%에 달했다.
헤지스는 이 같은 외국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명동 일대 쇼핑 정보를 담은 안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헤지스 틱톡 크루' 운영도 확대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브랜드 콘텐츠 역시 10월 주요 화제로 등장했다.
헤지스는 10월 15일 자체 캐릭터 '해리(HARRY)'를 활용한 콘텐츠와 상품, 매장 연계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선보인 약 4분 30초 분량의 '26FW 골든 라인' 영상은 10월 중순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대만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헤지스는 자사몰에 캐릭터 전용 공간인 '해리관'을 운영하고,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AI 영상을 활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도 관심을 모았다.
헤지스는 10월 23일 세계 각국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헤지스 오디너리 피플(HAZZYS Ordinary People)'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일상과 스타일을 소개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했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해외 브랜드 협업 소식도 나왔다.
헤지스는 지난달 26일 다운웨어 전문 브랜드 '록키마운틴 페더베드(Rocky Mountain Featherbed)'와 공동 개발한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양사는 디자인과 소재, 안감 등을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부피감을 약 20% 줄여 착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0월 헤지스의 온라인 관심도는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상승한 이유는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과 AI 캐릭터 콘텐츠, 글로벌 협업 등 다양한 브랜드 관련 소식이 온라인에서 다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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