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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라우드, 공간정보와 AR 기술 결합... 실내 길안내부터 디지털 콘텐츠까지 구현

2026-11-08 09:00:00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제공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하이퍼클라우드(대표 박경규)가 ‘2026 K-Geo Festa’에 참가해 공간지능 기술을 활용한 실내 안내 서비스의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공간지능 기술기업인 하이퍼클라우드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PATRIX(스패트릭스)’ 공간지능 플랫폼과 ‘VISIONON(비전온)’ 전시 안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2026 K-Geo Festa’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공간정보와 인공지능(Geo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공간정보 기술이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방식을 보여주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개막 첫날인 4일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하이퍼클라우드 부스를 찾아 AR 글래스 시연 과정을 확인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AR 글래스를 이용한 실내 길안내 기능과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3D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을 연계해 선보였다.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이동을 지원하고 콘텐츠 이용까지 연결하는 서비스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하이퍼클라우드가 선보인 SPATRIX는 실내 공간정보와 영상 기반 위치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공간에 디지털 정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NCP)과 ARC eye를 기반으로 한 실내 위치인식 기술에 자체 개발한 AR 안내·공간정보 관리 기능을 더했다. 이용자는 대형 실내시설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설 운영자는 공간정보와 방문객 안내, 디지털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 전시환경에 적용한 VISIONON 서비스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부스를 검색하고 AR 내비게이션으로 이동하는 기능에 WebAR 프로모션과 주요 행사·이벤트 알림을 결합했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시 운영과 참여기업 홍보를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춰 공간지능 서비스의 구축·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롯데월드에서는 디지털맵 기반 AR 길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AR 전시안내' 앱 고도화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복합공간에서의 위치인식, 길안내 및 공간정보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퀄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Qualcomm for Good’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AR 글래스 기반 몰입형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약 4개월 일정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체험 전반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나타났다(7월 1일~10월 18일 설문 기준).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제공
사진=하이퍼클라우드 제공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러한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공간지능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철도역사, 복합환승센터, 공공문화시설, 대형 복합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교통시설에서의 실내 길안내와 환승 동선 안내, 외국인 방문객의 이동 편의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공간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넘어 AI·AR 글래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는 "공간정보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실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며 "롯데월드, 킨텍스,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문화·공공시설 전반에 공간지능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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