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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대표 인물 연관어 1위는 '고객'…구현모 사장 '톱'

2020년 10월 30일 08:3000:00 송고

심준보 기자

포스팅 수 대비 '지역사회' 정보량 백분율 1위는 '하현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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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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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3대 통신사 대표 모두 '고객'과 '국민', '파트너'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통신3사 대표들의 온라인 포스팅 전부를 대상으로 '인물 연관어'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통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물·장소 등 TPOP 분석기법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조사 기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총 2만717건의 포스팅(관심도)이 게시됐는데 이들 게시물중 인물 연관어 1위는 '고객'으로 모두 3,776번 언급됐다.

2위는 '국민'으로 3,366건을 기록했으며 '가족' 1,418건, '파트너' 1,277건, '청년' 742건, '주민' 666건, '구성원' 657 건 등의 순을 보였다.

3개월간 1만2553건의 총정보량을 기록한 '구현모' KT 사장 역시 인물 연관어 중 '고객' 키워드가 5,44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키워드 건수'로는 구현모 사장이 3명의 대표중 1위를 기록했다.

구 사장의 인물 연관어 2위는 '국민'으로 1,402건을 기록했으며 '파트너' 1,183건, '가족' 714건, '회원' 406건, '여성' 303건, '친구' 302건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761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고객'이 1위로 모두 4,134건을 기록했다. 포스팅 수 대비 비율로는 하현회 부회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 부회장의 2위 연관어는 다른 두명의 대표가 '국민'이었던과 달리 '책임자'로 652건을 기록했으며 이어 '구성원' 597건, '신입사원' 481건 순을 보여 '책임 경영'과 '내부 결속'에 보다 더 신경 쓴 모습이다.

하 부회장은 이어 '파트너' 435건, '국민' 356건, '가족' 348건, '아동' 338건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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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인물 연관어중 '이타성'이 있는 단어를 골라 총 포스팅 수 대비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분석 결과 구현모 사장의 '고객+국민' 키워드 건수는 8806건으로 총정보량 1만2553건 대비 비율은 70.15%에 달해 3명 대표중 가장 높았다.

하현회 부회장의 '고객+국민' 키워드 점유율은 58.99%였으며 박정호 사장은 24.99%로 가장 낮았다.

협력사와의 제휴를 의미하는 '파트너' 점유율은 구현모 사장이 9.42%인데 비해 박정호 사장 6.16%, 하현회 부회장 5.71% 순으로 나타났다.

하현회 부회장의 경우 자사 직원들을 챙기는데 비해 파트너 키워드 비율은 가장 낮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회공헌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있는 '지역사회' 키워드들인 '가족, 아동, 어린이, 어르신, 여성' 단어들 중 상위 4개씩만 집계한 결과 하현회 부회장이 14.6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정호 사장이 13.52%를 기록했으며 구현모 사장이 11.86%로 가장 낮았다.

참고로 'TPOP'는 빅데이터 자료를 '시간별' '인물별' '상황(또는 사건,행사)별' '장소별'로 분석하는 새로운 분석 기법으로 예컨대 '인물 TPOP'를 분석하면 해당 수장이나 대표가 고객이나 직원, 장애인, 스폰서, 가족 중 어느 인물에 포커스를 맞추고 움직이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되며 '장소 TPOP'를 분석하면 해당 수장이 사회공헌 기관이나 현장, 연구소 등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어느 정부 기관이나 단체와 연관성이 있는지 짐작케 해준다.

주의할 것은 위 '인물 연관어'들중 상당수가 통신3사 대표와 관련없이 우연히 함께 포스팅돼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 관계자는 "재벌가 오너들의 포스팅에선 '국민'이나 '고객'이란 인물 키워드가 잘 보이지 않는데다 일부 오너들의 경우 죄다 '장남' '차녀' 등 상속과 관련된 용어들 밖에 없다"면서 "재벌가 오너들의 연관어와 비교하면, 인물 키워드에서 드러난 통신3사 대표들의 경영철학은 충분히 모범이 될만 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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