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내 가장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4대 거래소가 이끄는 시장으로 재편됐다.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이하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지난 24일로 끝나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일찌감치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업비트를 비롯 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만 원화 거래소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66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마감 시한인 지난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접수를 마친 거래소는 29개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29개 거래소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거래소는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앞으로 암호화폐로만 코인을 거래하는 코인 마켓만 운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