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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올 1분기 관심도 하락 불구 선두 유지…한화생명·교보생명 순

정보량 증가율 1위는 흥국생명, 정보량 감소율 1위는 KB생명 기록

2023-05-26 07:56:55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 1분기 생명보험사 11곳에 대한 정보량(포스팅 수 = 관심도)을 조사한 결과 삼성생명이 3만건대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생보사들의 정보량(=총 포스팅 수)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시 생명보험업계의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등의 포스팅은 제외되도록 키워드를 설정했다.
조사 대상은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KB생명 ▲DB생명 등이다.

분석 결과 삼성생명은 올 1분기 3만8,902건으로 업계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분기 4만8건에 비해서는 2.76% 줄어들며 빅3중 유일한 감소세를 보였다.

한화생명은 올 1분기 3만378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2만4,432건에 비해서는 24.34%나 늘었다. 몸집이 큼에도 불구하고 증가폭이 커 눈길을 끌고 있다.

최소한 소비자 관심도 측면에선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많이 좁히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교보생명의 올 1분기 정보량은 1만7,833건으로 3위에 랭크됐다.지난해 1분기 1만7,683건에 비해서는 0.85% 소폭 늘었다.

상위 3개사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1~3위간 정보량 격차는 줄었다.

흥국생명은 올 1분기 1만5,457건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1분기 총 8,299건의 정보량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무려 86.25% 급증하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배구 구단 운영으로 인한 홍보효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2023년 1분기 정보량은 9,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151건에 비해 11.09% 줄어들며 5위를 차지했다.

6위를 기록한 동양생명은 올 1분기 7,212건으로 지난해 1분기 7,034건에 비해 2.53%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1분기 5,662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1분기 7,496건에 비해 24.47% 줄었다.

AIA생명의 올 1분기 정보량은 3,326건으로 지난해 동기 2,481건에 비해 34.06% 증가, 8위에 올랐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3월 2,807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0건에 비해 50.11% 늘어나며 9위에 랭크됐다.

KB생명의 올 1분기 포스팅 수는 총 2,644건으로 지난해 1분기 3,856건에 비해 31.43% 줄어들며 10위로 밀려났다.

DB생명은 올 1분기 정보량이 2,078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 1,674건에 비해 24.13% 늘어났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중위권의 증감률 변동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 미래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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