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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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규제 변곡점 맞아…준법 사안 대비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발생할 준법 이슈를 대비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사회는 현재 기술 측면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각종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주요 사안을 파악하고 새로운 준법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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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릉 가뭄 극복 위한 생수 20만병 긴급 지원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강릉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조광옥 상무와 강릉시 김상영 부시장이 참석해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GS칼텍스는 강릉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하며, 동시에 강릉시의 재난 극복 계획에 맞춰 취약계층 등 강릉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GS칼텍스 조광옥 상무는 "가뭄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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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獨 MR사와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 사업화 맞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SEDA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 기술과 독일 MR사의 진단시스템, 183개국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한전은 9월 4일(목)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설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MR(Maschinenfabrik Reinhausen)사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여근택 한전 송변전운영처장과 윌프리드 브로이어(Wilfried Breuer) MR사 CEO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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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노후 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태광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태광그룹 14개 계열사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노후 PC 등 불용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를 인계해 회수·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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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포스코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2025년 성과평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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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둘러본 정기선…"안전 수칙 위반 땐 중대재해급 조치" 초강수
HD현대가 모든 계열사 사업장에서 중요 안전 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중대 재해 발생 때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달 HD현대중공업에 시범 도입한 안전 보건 경영 체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HD현대는 4일 이같이 밝히며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사업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피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임직원에 당부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사업장 안전 관리 실무를 담당하는 안전 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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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 통권 300호 발간…위즈키즈 관심도↑
교원의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가 통권 300호를 맞이했다.4일 교원에 따르면 위즈키즈는 2000년 창간 이후 25년 동안 125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매거진이다. 누적 판매 권수는 전국 초등학생 249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며, 가로로 눕혀 쌓았을 경우 그 높이가 87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 높이(8849m)에 달한다. 위즈키즈는 청소년들의 최신 시사 및 경제 상식 함양을 위해 기획 된 월간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공식 기관과 협업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단행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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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나만의 주유장갑 'My GoodLOVES' 캠페인 펼친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셀프주유소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을 줄이고 나만의 주유장갑 사용을 장려하는 '마이 굿러브스(My GoodLOV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S-OIL은 지난해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을 통해 주유소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한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올해는 더욱 발전된 방식의 시즌2로, 누구나 쉽게 다회용 주유장갑 사용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굿러브스(GoodLOVES)'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과 '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뜻하는 'Gloves'를 합성한 명칭이다.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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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획기적 개선"…스위스 컨설팅사와 협력
포스코그룹이 최근 계열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잇따른 산재 사망 사고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외국계 안전 전문 컨설팅 기업과 사업장 안전 진단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2일(현지시간) 포스코그룹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컨설팅 전문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GS는 제네바에 본사를 둔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건설·플랜트 부문에 특화됐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 안전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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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SM엔터 주가 조작 가담 의혹에 "적법한 투자"
영풍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고려아연이 "적법한 투자"라며 강력 부인했다.고려아연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재무적 투자 목적으로 회사 여유 자금을 펀드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며 "모든 투자 결정과 출자는 관련 법령과 회사 내부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법 위반 사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특히 의혹을 제기한 영풍을 향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1년 넘게 진행돼 곧 법원의 1심 판단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사건과 관련도 없는 회사와 인물에 대한 수사를 주장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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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도입하는 英 런던거래소…국무상, AI연구원 방문
LG그룹은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경제안보 국무상이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알렉산더 국무상은 이날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LG AI연구원 간 협력 현황을 둘러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알렉산더 국무상의 이번 방문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영국이 인공지능(AI) 개발 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LSEG는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와 데이터를 보유한 영국 대표 금융 기업이다. LG AI연구원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토대로 LSEG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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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주가 조작'에 등장한 고려아연…영풍 "최윤범 수사해야"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가 조작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최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SM엔터 주식 시세 조종 사건으로 번지는 모습이다.영풍은 1일 입장문을 내고 "SM엔터 주가 조작의 실질적인 자금줄이었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를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한 데 따른 것이다.검찰은 카카오가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를 방해할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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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경제신문
신규 선임▲박명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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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9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위업 달성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전KPS는 지난 8월 25일부터 닷새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현장개선, 안전품질 등 2개 부문에 7개 팀이 참가해 모든 팀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경진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포상하고, 기업 품질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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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한화그룹은 ㈜한화 글로벌 부문과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을 새롭게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한화 글로벌 부문은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선박용 엔진 제조 사업을 하는 한화엔진은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이, 압축기 관리 솔루션 기업 한화파워시스템은 미국 출신인 라피 발타 한화파워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각각 이끌게 됐다. 이에 더해 최석진·김경수 전무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 부문과 에스테이트 부문을 각각 맡는다.이번 대표이사 인사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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