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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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없는 우량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 연결…‘한국형 ETA 프로그램’ 출범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고령화와 지역 경제 소멸 위기의 정면 돌파구로 '한국형 ETA(Entrepreneurship Through Acquisition, 기업인수창업)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창업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며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선진국형 창업모델이라는 점에서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와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서치(대표 김재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유주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스토리앤데이터(대표 고호현)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한국형 ETA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영실 금오공과대학교 센터장은 "기업인수차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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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물류와 스마트 물류 기술 '맞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한국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한국네트웍스와 한국머스크는 지난 28일 경기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기술(IT)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에 따라 한국네트웍스와 한국머스크는 로봇 기반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공동 발굴·수행하고 로봇·물류 혁신 기술 개발·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을 추진한다.한국네트웍스는 25년간 물류 IT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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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AI 인력양성 경진대회 개최…디지털 전환 통한 업무혁신 선도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과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디지털 인력양성을 통한 업무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AI 인력양성을 위한 온라인 경진대회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대회에는 지난해와 올해 실시한 온라인 AI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대회는 코딩 프로그램인 파이썬 문법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파이썬 코딩 페스티벌', 인공지능 모델 구현 프로그래밍 문제풀이를 통한 AI 정확도를 검증하는 'AI 경진대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AI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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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KT Wiz 파크서 열리는 ‘피너츠 스누피데이’ 참여
㈜락앤락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리는 '피너츠 스누피데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락앤락은 스누피와 피너츠의 캐릭터들을 테마로 색다른 부스와 포토존을 선보이며, 피너츠와 콜라보레이션한 신제품 11종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누피 원터치 슬림핏 텀블러', '스누피 더블월 콜드컵' 등 스누피와 친구들의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컬렉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럭키드로우를 비롯해 경품 이벤트, 카카오톡 친구추가, SNS 팔로우 고객을 대상으로는 진행하는 에어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포토월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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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PEC 장관회의서 ‘글로벌 DC 이니셔티브’ 공식 제안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 28일 개최된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DC 이니셔티브(Global DC Initiative)'를 공식 제안, 지난 100여 년간 이어진 교류(AC) 중심의 전력망 구조를 직류(DC) 기반으로 바꾸는 '제2의 전력망 혁신'을 선언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전력수요는 AI 확산과 전기화 가속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945TWh에 이르고, 2050년에는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려면 2030년까지 기존 대비 약 30%의 전력망 추가 확충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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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사주 소각하고 전자·화학 지분 확충…"주주 가치 제고"
LG그룹 지주사인 ㈜LG가 자사주 소각과 계열사 지분 확충을 골자로 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28일 발표했다.이날 LG가 공시한 내용을 보면 소각을 앞둔 자사주는 302만9580주다. 주당 평균 취득 단가를 약 8만2520원으로 잡았을 때 총 금액은 약 2500억원 규모다. 전체 보통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3%다. LG는 다음 달 4일 해당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앞서 LG는 LX그룹 계열 분리 당시 단주(증권거래소 매매 단위 미만 주식)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를 지난 4월 소각한 바 있다. 향후 LG는 나머지 자사주 302만9581주도 내년 안에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자사주는 기업이 자기 명의로 사들인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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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유아 대상 전집 '첫 배움 그림책 아이봄' 출시…학습지 관심도↑
교원 빨간펜이 유아 3~5세 대상 전집 '첫 배움 그림책 아이봄'을 9월1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교원 빨간펜은 유아의 발달과 민감기를 고려해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며 독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심어 주고자 '첫 배움 그림책 아이봄'을 기획했다. 이번 전집은 유아의 생활과 경험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시각적 완성도가 높은 그림으로 풀어냈다.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유치원 가기 전에 익혀야 할 △언어 △사회 △자연 △예술 4가지 영역으로 나눠 20개의 주제로 세분화해 담았다. 전집은 △그림책 20권 △놀이책 4권 △음원 20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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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시그니처 메뉴 7종, 전국 CU 편의점서 만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전날인 27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협회장 조영규)와 휴게소 음식 FESTA 우수메뉴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개최한 2025년 휴게소 음식 FESTA 수상작 메뉴 등을 가정간편식(HMR : Home Meal Replacement) 제품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죽전휴게소 한돈뼈해장국(대상) △칠곡휴게소 왜관 수제소시지 부대찌개(최우수상) △함평나비휴게소 무안양파 낙돼불패(우수상) 등 7종이 대상이다.7개 제품은 올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무안 양파, 홍천 옥수수, 한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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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안전 최우선 소통회의’ 개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현장 중심 소통 및 안전관리 품질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4공구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소통회의(Safety First Meeting)'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터널·교량 등 현장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바람직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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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탈탄소 비전 공개
포스코그룹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날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Energy Super Week, 8월 25일 ~ 29일)'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이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전환 등 5개존(zone)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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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원 전달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2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누적 108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콜롬비아 출신 스테파니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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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발명협회, 몽골 '세계여성기업가포럼'서 비즈니스 협력 강화
한국여성발명협회 대표단이 몽골 정부 공식 초청으로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세계여성기업가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27일 한국여성발명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여성 기업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인적 자원 개발 △투자 확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몽골 외교부가 주최하고 후렐수흐 우흐나 대통령의 후원 아래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여성 리더, 기업인, 투자자, 정책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여성발명협회는 포럼 참석과 더불어 대표단의 몽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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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슈퍼위크서 'DC시대' 개막 선언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중 'DC Super Week'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류 배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직류(DC)는 교류(AC) 대비 약 10% 효율이 높아 대규모 전력수요 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여 년간 DC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2024년에는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켜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의 세션이 열려 산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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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맞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기술부터 스마트 건설, 도로산업 표준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카자흐스탄으로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공동사업 참여 제안도 받았다.향후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유라시아 교통 네트워크의 미래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6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운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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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유일" 삼성 하반기 공채 시작
올해 하반기 삼성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일정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은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웹사이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각 계열사는 9월 직무 적합성 평가와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시험을 통해 역량을 평가받는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 역시 포트폴리오 심사로 GSAT를 대체한다.삼성은 SK·현대차·LG를 포함한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시행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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