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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9] 영풍, 석포제련소 정상화가 먼저다
영풍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는 석포제련소의 정상 가동이다.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눈이 멀어 훈수를 두며 한눈팔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아니, 석포제련소의 머지않은 미래를 예감하고 온산제련소로 갈아타기 위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영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9090억 원, 영업손실은 25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2조7874억 원) 대비 4.36% 증가했지만, 2년 연속 2조 원대에 머무른 저조한 실적이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2022년 4조4295억 원에 비하면 65.7% 수준밖에 안 된다. 매출이 축소되었으니 고징비 부담이 증가해 영업손실은 2024년(1607억 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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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10] 3월24일 주총서 미래 결정
고려아연이 10년 후 영화 ‘카트’의 주무대가 될지, 성공한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할지가 오는 24일 결정된다.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주총에선 최윤범 회장 측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지만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1년의 세월 동안 양측은 번번이 대립하며, 평행선을 좁히지 못했다.고려아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원대한 목표는 같지만,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에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갈등이 길어질수록 손해는 고려아연이 받아야 한다. 영업과 투자활동이 위축되면 회사의 중장기 발전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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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영풍, 적대적 M&A 위해 수단·방법 안 가리고 왜곡”
고려아연은 8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겉으로는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이사회 장악과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왜곡과 호도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려아연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해 MBK·영풍 측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들이 고려아연 사원증으로 보이는 신분증을 목에 걸고 주주들과 접촉해 의결권 위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또한 연락이 닿지 않는 주주의 자택 앞에 ‘고려아연㈜’이라는 사명만 기재된 안내문을 붙여 두는 등 회사 관계자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행위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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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1] 10년 후 비철금속판 영화 ‘카트’를 보시겠습니까?
고려아연이 2026년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024년부터 시작한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이번 주총을 승자와 패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쟁 이슈를 분석하는 일은 이미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놓았으므로 이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양 진영 간 갈등이 확산한 근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특히 분쟁과 갈등이 고려아연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빅데이터뉴스>는 주총을 앞두고 이 문제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오늘 하루 잘 보내십시오. 고객님.” 2014년 11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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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2] 사모펀드가 왜 애국심을 품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2025년 6월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일부 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MBK가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5000억 원을 전량 무상 소각해 회사의 인수·합병(M&A)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다. 통상 그런 자리에선 최대 주주인 김병주 회장이 ‘인수·합병(M&A)에 반드시 성공해 생존시키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면, 국회의원들이 ‘홈플러스 M&A를 돕겠다’고 말하는 게 순리다. 그런데, 김병주 회장은 신이 회사 MBK가 최대 주주로 있는 홈플러스 경영에 실패해 놓고선 회사를 살리려는 노력에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M&A만이 살길이라고 하면서 “돕겠다”는 무책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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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3] ‘책임 없는 지배’ 고려아연을 위기로 몰아넣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무책임한 지배’가 어떻게 한 기업을 흔들 수 있는지, 그 결과가 어떤 파급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한다.8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오너 일가와 투자자의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단정 짓는다.MBK·영풍 연합은 ‘주주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에 개입했다. 그러나 실제 의도는 실적이 좋은 자회사 지분을 분리·활용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한 후 기업을 재편해 단기 수익을 실현하는 데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오너 일가의 방만 경영을 견제하자는 명분 뒤에, 소유와 책임은 회피하면서도 통제만 확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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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4] 美도 버리는 ‘주주 우선주위’, 韓서 집착하는 MBK
고려아연 주주라면 미국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발적으로 포기한 기업의 목표 ‘주주 우선주의’를 MBK파트너스가 한국에선 집착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미국 기업이 주주 우선주의를 버린 이유는 간단하다. 주주를 우선하기 위한 행동과 제도가 기업에 참가하는 모든 주주의 가치를 증진 시키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뛰어들면서 꺼낸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명분은 ‘절대 비중의 주식을 보유한 소수 대주주만의 이익을 대변한다’라는 의도를 포장한 궤변일 가능성이 높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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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5] MBK·영풍은 꿈도 못 꾸는 고려아연 자원개발사업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이 약 11조 원을 투입하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사업을 일단 지지한다고 했다.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은 한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호주에선 성과를 거뒀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런데 MBK·영풍 연합은 이러한 고려아연의 해외사업이 못마땅하다. 업계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따른 미국이라는 특성 때문에 지지를 했지, 다른 국가 투자였다면 MBK와 영풍은 반대했을 가능성이 컸다고 보고 있다. 아니,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과 같은 자원개발사업은 아예 추진할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아연 제련으로 성장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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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거부할 권리 있지만…
미사일을 발사하고 포탄을 쏘는 전쟁 중인 해역을 항해하라고 선사의 지시가 내려오면, 선원은 이를 거부할 수 있다. 그런데 당연한 권리를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손에 거머쥘 수 있는 돈 때문이다.6일 해운업계와 미국 언론 더 아리타인 이그제큐티브(The Maritime Executive) 보도에 따르면, 걸프만 지역 안보 상황 위험도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선원 안전을 위해 호르무즈해협을 통항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국제교섭기구(IBF, International Bargaining Forum) 국제협약(국제노사합의)은 선원들은 전쟁 지역의 위험에 대한 정보를 받을 권리와 하선하고 본국으로 송환을 요청할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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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AI로 더 똑똑한 제련소로 진화한다”
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련소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려아연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및 조직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화,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다. 오픈AI에 따르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티모바일(T-Mobile), 모건스탠리, 시스코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해당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고려아연은 3월 중순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청자에 한해 달라진 업무 방식을 먼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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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프로젝트 성공 위해 리더십 연속성’ 필요”
고려아연이 투자자에게 미국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를 비롯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윤범 회장을 구심점으로 한 리더십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입증도 못하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명분으로 경영권을 흔들려는 MBK파트너스‧영풍의 의도를 투자자들이 막아달라고 호소한 것이다.고려아연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아연은 연초에도 주주서한을 보내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하며 주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주주 소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주서한에서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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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HJ중공업 대표 일일 명예세무서장 위촉
유상철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가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중부산세무서로부터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됐다. HJ중공업에 따르면, 유 대표는 5일 중부산세무서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정현 중부산세무서장으로부터 일일 명예서장 위촉장을 받고 관련 직무를 수행했다. 국세청은 매년 각 지역별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사회적 귀감이 된 기업인이나 개인사업자 등을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되면 하루 동안 세무서장을 대신해 활동할 수 있다.이날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된 유 대표는 세무서장 업무를 대행한 뒤 중부산세무서 내 모든 부서 공무원들을 찾아 감사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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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한국-필리핀 잇는 가교 역할 ‘앞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한·필리핀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HD현대는 정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정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와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참석, HD현대필리핀조선(이하 HD현대필리핀) 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4일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제일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 가장 많은 7420명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이날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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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로 끝난 고로 쇳물로 만든 포스코 코일 철근
벌어지지 않은 결과를 과도하게 예측했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었다.2년 전, 포스코의 시장 진출을 놓고 철강업계가 갑론을박을 벌였던 코일 철근을 말한다. 포스코는 처음 계획대로 코일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공급과잉을 심화한다며 반발했던 업체들은 포스코 코일 철근 제품이 나오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공장에서 코일 철근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에 공급하고 있다.철강재를 납품하는 철강업체는 건설업체와 조선업체 등 수요 업체를 고객으로 묶어두기 위해 여러 품종의 제품을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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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길어지면 조선소 선박 건조 일감은 늘어난다”
중동의 전쟁 상황이 장기화하면 화물선과 유조선을 건조하는 조선사에겐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을 키우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주요 해운사들이 선대 확장을 위해 실시한 선박 발주 물량은 경기 불황과 전쟁과 국경 폐쇄 등 선박을 운항에 가해지는 위협적 요인을 회피하기 위한 거리 조정 수요 때문이었다.대표적인 예가 예멘의 후티 반군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홍해를 운항하는 상선에 테러를 가한 것이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하마스 지지를 명분으로 국적과 상관없이 홍해를 지나는 모든 상선에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은 2024년에도 계속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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