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없었지만 이달 들어 새로이 얼굴을 내민 연관어 순위는 '체계'가 1만3,417건으로 1위였으며 '이재명' 11,808건, '인상' 1만1,155건, '자영업자' 1만822건, '논란' 1만781건, '독과점' 1만617건, '개편' 9,974건, '횡포' 7,885건, '비판' 7,496건, '지적하다' 7,418건 등이 톱10에 올랐다.
상위 톱10 모두 수수료체계 개편과 관련한 키워드들이다.
공공앱 개발을 선언, 2위에 랭크된 '이재명'의 경우 '경기도지사' 6,950건과 합칠 경우 1만8,758건으로 이달 새 연관어 1위에 오른다.
한편 ‘배달의민족(배민)’은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인해 독과점 논란이 일자, 수수료 개편을 발표한지 열흘 만인 지난 10일 개편안을 전면 철회했다.
배민의 수수료 체계는 기존 정액제(월 8만8,000원)에서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매기는 정률제로 변경한다는 내용이었지만 결국 좌초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일일 정보량이 3월이후 처음으로 1000건대로 떨어진 날이 하루 나오기도 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배민은 코로나19 정국에서 자영업자와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국적인 정서에서 지속 생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