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대전하나시티즌’이 창단 3년도 안돼 K리그 1 승격에 성공했다.
29일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개최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하나시티즌’은 다가오는 ‘2023 K리그1’ 시즌을 구성할 대한민국 대표 12개 구단 중 하나로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멋진 승부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의 힘찬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새롭게 탄생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2020년 1월 창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해온 인연을 계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돼,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와 ‘대전하나시티즌’에 대한 오랜 인연과 애정을 바탕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를 맡은바 있다.
함영주 구단주는 취임사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하나시티즌’을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금융그룹과 새롭게 출발한지 3년만에 승격을 이뤄내며 이에 화답했다.
함영주 구단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의 성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