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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지난해 119신고접수 254만 건 육박…응급의료상담 큰 폭 증가

2023-01-08 14:16:13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소방은 지난해 걸려온 119신고접수가 254만건에 육박해 전국 최다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경기도 119신고는 253만 744건으로 2021년 같은 기간 241만 4,262건과 비교해 4.8%(11만 6,482건) 증가했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6,934건, 1시간 평균은 289건, 1분당 4.8건이 접수된 셈이다.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출동 신고는 지난해 109만 9,731건으로 2021년(95만 5,334건)보다 15.1%(14만 4,397건) 증가했다. 반면, 유관기관 이첩, 안내 등 비출동신고는 지난해 143만 1,013건으로 2021년(145만 8,928건)보다 1.9%(2만 7,915건) 감소했다.
출동신고 가운데 화재 신고는 2021년 11만 458건에서 2022년 12만 6,178건으로 14.2%(1만 5,720건), 구조 신고는 2021년 18만 481건에서 2022년 19만 8,727건으로 10.1%(1만 8,246건), 구급 신고는 2021년 64만 2,179건에서 2022년 75만 549건으로 16.9%(10만 8,370건)씩 각각 증가했다.

비출동신고 중에서는 유관기관 이첩 및 안내 건수가 2021년 65만 197건에서 2022년 77만 6,821건으로 19.5%(12만 6,624건) 껑충 뛴 반면 오접속‧무응답은 2021년 64만 9,003건에서 2022년 47만 4,983건으로 26.8%(17만 4,020건) 감소했다.

눈에 띄는 것은 119 응급의료상담 처리 건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응급의료상담 처리 중 병원‧약국 안내는 15만 321건으로 2021년(8만 3,796건)보다 79.4%(6만 6,525건), 질병상담은 8만 7,266건으로 2021년(6만 5,494건)보다 33.2%(2만 1,772건), 응급처치 지도는 8만 1,739건으로 2021년(6만 6,686건)보다 22.6%(1만 5,053건) 각각 증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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