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급성기병원 인증평가’ 첫 시행 이후 4년마다 실시되는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증조사는 4개 영역(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의 총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로 진행됐으며, ‘환자의 안전,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번 인증조사 총평을 통해 “전남대병원은 전 직원이 환자 안전 보장 활동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진료체계와 감염관리 분야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의 이번 인증 획득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하며 자체조사, 부서 간담회, 시설 투어, 부서 라운딩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