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2025년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가운데 '상생', '협력'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기업은 포스코이앤씨(대표 송치영)로 나타났다.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뒤를 이었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상생·협력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 7월 31일에 발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2개 건설사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롯데건설 △호반그룹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DL이앤씨(375500)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다.
분석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2057건을 기록하며 2025년 3분기 건설업계 상생·협력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7월 b***** 라는 티스토리 블로거는 포스코이앤씨의 태국 LNG 터미널 건설 계약 체결 소식을 전달했다. 그는 "포스코이앤씨는 2002년 이후 태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8월 그**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시니어 주택시장을 주목했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시니어 주택 시장은 건설사의 주요 미래 먹거리"라며 "포스코이앤씨는 전담팀을 꾸리고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선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시*******라는 티스토리 블로거는 포스코이앤씨의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지급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협력사에게 금융대출 700억원을 지원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2위는 대우건설이 2038건을 기록했다.
8월 b***********이라는 유저는 네이버 종목토론방에서 대우건설의 베트남 정부 및 기업 합작 내용을 게시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베트남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민간 기업 가운데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양수 수력 발전'과 '타이빈성 신도시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는 글을 전달했다.
9월 불**이라는 티스토리 블로거는 대우건설의 상생경영 사례를 게시물로 올렸다. 그는 "대우건설은 꾸준한 실천과 투명한 공개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건설 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3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864건을 기록했다.
9월 s********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무재해 달성 협력업체에 포상을 지급한 뉴스를 공유했다. 글에 따르면, '무재해 100만시간을 달성에 성공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포상을 제공했다'며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