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송 중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서해해경청 소속 응급구조사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 여수항공대는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여수시 돌산 동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5만 9천톤급 석유제품운반선으로부터 선상에서 넘어져 두피 찰과상 및 경추 손상 추정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국적 선원(97년생)으로 거동이 불가하고 경추부 손상이 의심되는 만큼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 헬기 이송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수항공대 헬기(팬더, B513)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항공구조사와 응급구조사가 석유제품운반선 상공에서 직접 호이스트를 이용 하강하여, 응급환자 처치 후 인양, 119 구급대가 대기하고 있는 여수공항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환자는 순천시 소재 성가롤로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긴급처치 및 검사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이번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평소 선상환자 인양 훈련 등 지속적인 훈련의 결과로, 앞으로도 우리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