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부 장관(앞줄 왼쪽 네 번째),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오른쪽) 등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고려아연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고려아연이 4년 연속 참가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사업 밸류체인과 그린메탈 비전을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우리나라 경제안보 수호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WCE는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국제에너지기구(IEA)·세계은행(WB)·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국내외 5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막일(16일)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정일 대한상의 부회장, 노라 라디 다두트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했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김성환 장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회사가 한국과 호주, 미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자원순환 사업, 한국 온산제련소를 필두로 한 핵심광물 생산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메탈 비전’을 소개했다.
고려아연이 전시장 중앙부에 마련한 디오라마에는 회사의 주요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이 연결되는 통합 밸류체인을 담았다.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고려아연의 사업 밸류체인과 공급망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이 각 국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핵심광물 생산과 어떻게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중앙부 천장에는 모뉴먼트 발광다이오드(LED)와 크리스탈 LED를 배치하고, 가운데와 좌우 측에는 대형스크린 3개를 설치해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뉴먼트 LED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핵심광물 등을 연상시키는 영상이 5개 스크린에서 분할돼 반복 재생됐으며, 크리스탈 LED는 중앙 디오라마와 연계한 색상 변화로 입체감을 더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서는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게르마늄·갈륨 등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각 존(ZONE)에는 키오스크를 배치해 참관객들이 관심 있는 사업과 기술에 대한 세부 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영상과 디오라마를 통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에 더해 상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국내외 참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디오라마에 구현된 고려아연의 사업 밸류체인과 핵심광물 모형 등을 살펴보며 주요 사업과 기술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게르마늄·갈륨 등 핵심광물 제품 모형에 참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부스 중앙부 대형 LED를 배경으로 참관객들의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WCE를 통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참관객들에게 한국과 호주, 미국을 연결하는 고려아연의 사업 밸류체인과 그린메탈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와 자원순환 사업, 제련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해 핵심광물 등 자원 공급망을 수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