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올들어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공급 위축으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뤄낸 수치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8월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온라인 투자자의 포스팅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자산신탁의 관심도는 5102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01~08) 4920건에 비해 182건(3.7%) 늘어난 수치다.
실제 온라인 유저들의 게시 글을 살펴보면 지난 4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박****는 한국자산신탁을 두고 "금리가 내리면 사업성 개선으로 신규 수주가 늘고, 금리가 유지되면 이자 마진이 확보되는 양면적 수익 구조를 갖췄다"며 "업계 최상위권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한 조달 금리 경쟁력은 타사 대비 압도적인 우위"라고 말했다.
올 8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경****는 한국자산신탁을 두고 "정비사업 수주 비중이 2022년 3%에서 올해 상반기 51%까지 올라온 건 단순히 비중이 높아진 게 아니라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충당금 공포가 걷히고 정비사업이라는 새 엔진이 붙으면서, 분양경기에 따라 출렁이던 롤러코스터형 매출에서 꾸준히 쌓이는 계단형 매출로 옮겨가는 초입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신탁 방식 정비사업 수주를 빠르게 늘리면서 한국자산신탁을 언급하는 게시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상향 소식과 증권사 리포트 분석, 목동 9·11단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여의도 시범아파트 시공사 선정 관련 게시물이 더해지며 투자자 접점이 확대된 것이 정보량 증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충당금 우려 중심이던 언급 구조가 정비사업 수주 확대와 이익 체질 개선에 대한 평가로 넓어지고, 수익 정상화 구간 진입과 안정적인 매출 구조 전환에 대한 긍정 반응이 확산되면서 전년 대비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