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이미징코리아(후지필름 코리아)가 제작 협업에 참여한 독립영화 '지축의 밤'을 포함해 한국 영화 다섯 편의 헝가리 상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19회 헝가리한국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 협력전' 후원에 나섰다.
'지축의 밤'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후지필름 최초의 라지포맷 시네마 카메라 'GFX ETERNA 55'로 촬영됐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장건재 감독이 이끄는 영화사 모쿠슈라와 제작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밤 시간대 저조도 환경에서 필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영상미 구현에 기술을 지원했다.
현지 행사에는 장건재 감독이 개막 축사를 맡고,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받은 '흘려보낸 여름'의 이선연 감독도 함께 참석한다. 두 감독은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번 협력전은 헝가리한국영화제의 '엑스트라(Extra)' 섹션에서 열리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선정한 독립·예술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해 왔으며, '포토 더미북 어워드'·'글로벌 마일리지 어워드' 등 사진 분야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사진 전시와 작가 지원을 넘어 독립영화 제작 참여와 해외 영화제 후원까지 창작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광학·필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 예술 분야 전반의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9회 헝가리한국영화제는 9월25일부터 10월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Corvin Mozi)에서 열리며 한국 영화 24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