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최근 1년간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직전 1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이란 전쟁과 고유가로 인해 경기 상황이 녹록지않은데다 온라인 플랫폼들의 성장세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1년간 온라인 관심도가 상승한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수치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관심도는 41만5846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같은 기간(2024년 9월 1일~2025년 8월 31일) 41만1560건에 비해 4286건(1.0%) 늘어난 수치다.
실제 온라인 유저들의 작성 글을 살펴보면 올 7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오*****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열렸던 박선기 작가의 전시 'The Origin of Space'에 대해 "허공에 떠 있는 숯 한옥이 사진보다 실제 공간에서 훨씬 인상적이었고, 보는 위치에 따라 작품의 형태가 달라져 주변을 몇 번이나 다시 걷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층의 김익영 개인전 '백의 풍경'과 하우스 오브 신세계 디저트살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라고 평가했다.
지난 8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더*****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유아휴게실 '리틀라운지'를 두고 "명동 인근 결혼식에 아기와 함께 갔다가 기저귀 갈 시간이 돼 가장 먼저 찾았는데,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고 아기의자도 넉넉하게 구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저귀갈이대가 여러 개 마련돼 있고 바로 씻길 수 있는 싱크대와 공기청정기, 각종 편의용품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와 함께 백화점을 방문하는 부모 입장에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본점 리뉴얼과 '더 헤리티지' 개관 이후 전시·미식 콘텐츠 방문 후기와 신세계스퀘어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년 수준 이상의 관심도를 유지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지로 자리 잡은 본점의 위상과 실적 개선 소식 등이 더해지며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쇼핑과 할인 행사 중심이던 언급이 전시·미식·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에 대한 평가로 넓어진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뒷받침했다"면서 "최근 1년간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선행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