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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복합문화공간 KCS, 네 번째 공간 '빛 beat' 개관... 1965년 음반 7종 상설 감상

2026-09-22 10:13:53

사진=금성출판사 제공
사진=금성출판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금성출판사(대표 김무상)의 복합문화공간 KCS(Kumsung Cultural Space)가 네 번째 공간 '빛 beat'를 선보인다. 1965년 창립 이후 제작한 음반 7종을 실제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음악 감상 공간이다.

KCS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뿌리(ppuri)'·'흙(heulg)'·'싹(ssak)'에 이어 '빛 beat'를 네 번째 공간으로 추가했다. '빛'은 생명을 깨우는 의미를, 'beat'는 음악을 움직이는 박동이자 리듬을 뜻한다. 보관돼 온 음반을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늘의 공간에서 다시 듣고 경험하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사진=금성출판사 제공
사진=금성출판사 제공
방문객은 금성출판사가 LP와 해설서를 세트로 구성한 '세계음악대전집'을 시작으로 클래식·영화음악·경음악·한국 가곡·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등 클래식 명곡을 담은 '세계음악대전집'·'세계명곡대전집', '문 리버' 등을 수록한 '세계영화음악전집', 팝·재즈 스탠더드를 모은 '세계경음악전집', 국내 작곡가들의 가곡을 담은 '한국가곡전사', 궁중음악과 민속악을 아우르는 '한국국악정선', 세계 민요를 담은 '세계음악정선' 등 여섯 종이다.

공간에는 빈티지 음향 설비도 갖췄다. 1940년대 미국 영화관을 위해 개발돼 '극장의 목소리'로 불린 Altec A5 스피커와 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의 영화관용 91A 진공관 앰프 회로를 모티브로 새롭게 제작한 앰프를 설치했다. 음반 7종의 표지와 발매 정보, 수록곡을 정리한 아카이브 책자도 선보이며, 일부 음반은 QR코드로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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