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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난해 청소년에 가장 높은 관심 보여…신한카드·하나카드 순

2023-02-03 08:55:00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들 가운데 '청소년'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쏟은 곳은 KB국민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키워드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포스팅 수 순으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이다. 소매영업을 접는 한국씨티은행의 씨티카드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참고로 조사 시 '카드사'와 '청소년' 키워드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청소년'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1,086건으로 유일하게 네자릿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네이버블로그에는 KB국민카드의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샘 쏘영'이라는 카드가 스터디카페, 편의점, 문구점, 패스트푸드, 스트리밍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블로거는 대학생이나 20대의 경우 통신요금, 대중교통요금, 공과금 등 고정비에 대한 혜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지난해 9월15일 뉴스픽에는 KB국민카드가 전날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활동 기회제공을 위한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야구 관람’행사를 진행, 청소년을 챙겼다는 기사가 게재되기도 했다.

지난해 2월10일 커뮤니티 채널인 뽐뿌에는 한 유저가 KB국민카드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했다는 소식을 인용해서 게재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496건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에는 만 12세 이상의 미성년 가족을 대상으로 출시된 My Teens 카드가 용돈카드로 사용하면 된다는 소개 글이 올라왔다. 학원, 편의점, 문구, 대중교통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만 카드이용이 가능하지만 이용금액에도 제한이 있어 자녀의 용돈카드로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 등과 함께 서울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만 18세가 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 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해당 시설 방문 교육을 실시했는데 신한카드의 이같은 청소년 프로그램이 온라인상에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같은해 10월27일 팟스넷 커뮤니티에서는 "신한카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그간 진행해 오던 금융교육 대상을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으로 확대, '아름인 금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실에 대해 호응하기도 했다.

하나카드는 211건을 기록해 3위를 랭크됐다.

지난해 5월 네이버포스트에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협업을 맺은 하나카드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대표 게임 3종에 관한 체크카드를 선보였다는 내용인데 특히 만 14~18세 청소년도 신청할수 있도록 해 자라나는 새싹이 금융교육과 소비교육을 동시에 진행할수 있도록 배려를 함으로써 디시인사이드, 네이버포스트 등 여러 사이트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21일에는 하나카드가 '연말 청소년 후원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 내용에 대해 네이버의 한 블로거가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청소년 관심도 순위는 삼성카드(135건), 우리카드(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92건), NH농협카드(79건), 현대카드(76건), 비씨카드(26건)는 청소년 관련 총 포스팅 수가 두자릿 수에 그쳤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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