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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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 개최
진도군은 2'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5일 알렸다.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진도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과 단체장,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완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총사업비는 815억원으로 진도천에서 염대(염장)천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제방 축제 ▲19킬로미터(km) 보강공사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의 주요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김희수 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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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장애인 부부 가정에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장애인 부부 가정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가정은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쓰레기와 각종 잡동사니가 주거 공간을 가득 메운 상태였다. 이른바 '쓰레기 집'으로 불릴 만큼 내부환경이 심각해 부부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정비 작업에는 환경미화원과 지역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규모 폐기물 수거와 공간 정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였다. 첫째 날에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화순지부 조합원인 환경미화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중장비 집게차와 청소차 2대를 투입, 주거 내부와 외부에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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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신청 농가 사전 교육 실시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467개 농가와 읍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에만 세 차례 인권 교육을 시행할 만큼 군은 인권 중심의 고용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인원은 2078명으로 집계돼 농업 분야 인력 수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은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의 노동관계법 강의, ▲광양민주시민교육센터 대표의 인권침해 예방 교육, ▲농정팀장의 계절근로자 제도 및 고용주 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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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호남권 최초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5일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획득한 도시에 인증이 부여된다. 도시 규모에 따라 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가 이뤄지며 여수시는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인증에서 여수시는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인 '여수엔' △원거리 지역에서 실시간 수도 사용량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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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부 76년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폐지 환영"
광주광역시가 76년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전면 폐지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 입법을 예고한 바 있다.광주시는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했다.'AI 당지기'는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기관 및 담당 부서에 당직민원을 전달해 전체 당직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순 민원을 처리한다.광주시는 "불필요한 야간근무와 다음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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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 선보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마당놀이 '신뺑파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오는 12월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를 맡았으며, 무안군이 주관한다. 이번 작품은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국립창극단 주역 명창들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 연희단, 무용단 등 총 46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대통령상 수상 명창 박자희·김학용이 중심에서 무대를 이끌며, 살아 있는 국악관현악 연주, 신명나는 연희, 역동적 무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전통의 깊이와 현장의 생동감을 함께 전한다.'신뺑파전'은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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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고흥 향토유산 지정 및 해제 예고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 등 4건을 향토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일 고흥군은 향토유산 심의회를 거쳐 '우당 선영홍 유허비'과 흥양(현 고흥)으로 유배왔던 이건명 유허비, 김해김씨 열부 정려각, 여산송씨 재실 등 4건과 해제 1건을 고흥군 향토유산 지정 및 해제 예고 대상으로 선정했다.금산면 어전리에 있는 우당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기우만이 제작한 비석으로, 아들 신근의 청에 따라 가난한 이웃을 돕던 선영홍의 인물됨과 은덕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동일면에 위치한 이건명 유허비는 조선 후기 문신 한포재 이건명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1768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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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김병기 원내대표 만나 2026년 국고 반영 건의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또한 지역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원활한 하천유지관리 및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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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해안관광 일주도로 첫 삽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80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을 맡고 있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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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자원봉사자 기념식' 성황리 개최
담양군은 '2025 담양군자원봉사자 기념식'을 열고 올해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5일 전했다.지난 21일 담빛농업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성과보고, 역량강화 교육,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실천이 담양군을 더 나은 지역으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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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본고장 완도, 햇김 채취 한창
완도군 바다에 햇김 철이 돌아오면서 어민들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지난 3일 군외면 당인리에서 열린 첫 위판에는 4949 마대(120kg), 약 594톤의 물김이 거래됐다. 마대 당 가격은 41만원에서 66만원 선으로 형성됐으며, 이날 총 27억9900만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김은 '미네랄의 보고'라 불리릴만큼 일반 해조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 섬유질, 칼슘, 철분,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완도군은 300개 어가가 1만3166ha의 면허지에서 17만9638책의 김 양식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김 생산지다. 완도 김은 김발에 붙은 포자들이 햇빛과 해풍에 노출된 채로 길러지다 보니 김 고유의 맛과 향이 더욱 깊다.완도군은 품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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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식 열어
해남군이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서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해남고구마센터는 약 3만㎡ 부지에 연구동, 비닐온실, 저장고, 순화시설, 실증시험포 등을 갖추고 있다.고구마연구센터는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의 개발·육성·보급을 비롯해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진단 및 저감기술 연구, 재배기술 개선과 농업인 교육, 유통조직화 및 가공제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시설이다.해남군은 생산,가공,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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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사회단체, 6km 해안 ‘청정 갯벌 지키기’ 앞장
신안군 지도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청정 갯벌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화제다.지도읍의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 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경희), 체육회(회장 신행곤)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점암선착장을 중심으로 총 6km에 달하는 해안 구간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최근 계절풍과 해류 변화로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별 구간을 나눠 육상과 해상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총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김장수 어업인 연합회장은 “청정 갯벌의 신안 이미지를 지키는 데 해양쓰레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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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 전국 3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해상 화학사고 대응 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5개소의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소의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과 직원들이 참여해 사고 대응 절차 이행 능력과 숙련도를 겨뤘다.참가자들은 위험·유해물질(HNS) 특성의 이해. 상황별 조치 능력, 장비 운용, 개인별 보호구 착·탈의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평가 받았고, 특히 올해는 사고 현장에서의 방제전략 결정 및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활용 역량 평가가 추가되면서 예년보다 실전성 높은 대회가 치러졌다.완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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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장흥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5일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1000만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 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66% 가량 늘어났으며, 품목 또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수출은 2012년 첫 일본 수출 이후 14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직수출이다.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장흥군과 전남도청,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매년 해외 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했다.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장흥의 천혜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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