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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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관내 농어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대응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업·어업 등 주요 근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11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여부 △근로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진 휴식 공간 확보 여부 △시원한 식수와 냉방 장비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이행 여부 등이다.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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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방학 맞이 도시공원 수경시설 안전 점검 실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수경시설 16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물놀이 수요가 급증하는 방학기간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조례호수공원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개소와 선평삼거리 두루미분수 등 경관형 수경시설 5개소 등 총 16개소다.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 등 위생 상태를 비롯해 펌프․밸브․노즐 등 기계설비의 작동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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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7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잊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담양군은 지난 22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공공·민간의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31사단 직할부대 장병 300여 명과 11공수여단 장병 200여 명 등 군 병력을 중심으로, 고서면·봉산면·창평면 등 피해가 큰 지역부터 집중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6753부대 3대대와 11공수여단은 매일 2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을 복구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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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택시 운수종사자 편익 시설 착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이 지난 6월1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총사업비는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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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갱년기 여성 대상 맞춤 건강 교실 운영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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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립미술관, 건립공사 우수현장 선정
신안군에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김병철)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건설안전관리 우수현장’에 선정되어, 지난 24일 상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전북, 광주 각각 1개소씩 각 지역의 우수 건설 현장에 선정되었다.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오진옥 감리단장과 건축공사 배규용 현장대리인이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우수현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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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회복지관-초록우산, 저소득 아동 맞춤형 지원 협력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5일 정읍사회복지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해 시기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정읍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초록우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물품과 서비스 제공,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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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복 보양식으로 전복 추천
29일 완도군은 중복 보양식으로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을 추천했다.완도군은 전복 생산량의 전국 대비 70%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다. 완도 전복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들어 있어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회복기 환자, 노약자, 성장기 어린이 건강식으로 좋다. 전복은 주로 회로 먹거나 죽, 구이, 찜으로 즐겨 먹지만 완도에서는 영양 보충을 위해 전복과 문어, 꽃게, 닭, 황칠을 넣은 해신탕을 먹기도 한다.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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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물놀이시설 36곳 안전점검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물놀이 시설 3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하천 등 내수면 2개소, 임시 물놀이시설 3개소,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1개소 등 총 36개소다.광주시와 자치구는 민간전문가, 시설물 관리주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인을 파악·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점검 및 안전용품 소지 여부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위치 적정성 △노후·훼손된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확인 등이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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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당사도 인근 침수선박 발생…인명피해 없어
목포해경이 25일 7시께 전남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인천 선적, 승선원 2명)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후 해양재난구조대를 동원하는 등 구조 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은 임의 좌주한 A호의 파공부위를 막으며 펌프 3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선장 대상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인근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목포해경은 기관실 선미관(스크류 작동 중 해수가 유입되지 않게 막아주는 밀봉 장치) 누수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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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 명사십리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24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일 오전 6시~7시, 오후 8~9시 매일 2회 진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를 찾으면 주민, 관광객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가 집결하면 워킹 스틱을 대여해주고, 맨발 걷기 이론 및 안전 교육, 준비운동을 한 후 30여 분 동안 명사십리 해변을 맨발로 걷는다.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3.8km의 모랫길과 인근 해송림에 1.2km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은 청정 지역이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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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북타민 운영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24일 스마트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북타민(BOOK-TAMIN) 챙겨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기독병원 1층에 위치한 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이용자와 주민들이 참여했다.행사는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책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도서관 및 키오스크 조작방법을 안내받고,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2022년 광주기독병원과 협약을 통해 설치됐으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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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세먼지 10년 내 최저…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성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여수시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4㎍/㎥, 초미세먼지(PM-2.5)는 12㎍/㎥로 최근 10년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각각 31.4%(35 → 24㎍/㎥), 40%(20 → 12㎍/㎥) 감소한 수치다.이러한 대기질 개선은 조기 폐차 외에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2017년부터 현재까지 여수시는 총 9204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완료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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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생물연구회 대상 스마트폰 활용·SNS 홍보 교육 실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미생물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순천시미생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및 SNS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능 및 촬영 기법 △이미지·영상 편집 어플 활용법 △SNS 플랫폼을 활용한 농장 홍보 △생산농산물 홍보 전략 등이다.박승호 순천시미생물연구회 회장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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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치매 조기 예측·정밀 진단 검사 실시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추적하는 '치매 조기 예측 및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 중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검사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항목은 △인지선별검사(CIST), △기초 문진, △혈액검사, △APOE 유전자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성군치매안심센터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검사가 이뤄졌다.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사로 연계돼 △정밀신경심리검사, △뇌파검사 등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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