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지난해 광주광역시 자치단체장 중 정보량(관심도)이 가장 많은 이는 '이용섭 시장'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기초단체인 구청장 중에선 임택 동구청장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으며 문인 북구청장이 뒤를 이었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광주시 자치단체장 6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인물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이용섭 광주 시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주민 관심도'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 총 11만6282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임택 동구청장으로 2만2824건이었다.
이어 문인 북구청장 1만9082건, 김삼호 광산구청장 1만3221건, 김병내 남구청장 1만 2115건 순이었다.
'서대석 서구청장'이 9891건을 기록, 1만건을 밑돌며 가장 적었다.
한편 연구소는 이들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기초 자치단체장중 관심도 1위였던 임택 동구청장이 호감도도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구청장, 김병내 구청장, 서대석 구청장 순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로 인해 챙겨야할 시정이 많았던 이용섭 시장은 지위와 업무 특성상 호감도는 가장 낮았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자치단체장을 직접 지칭하지 않거나 관련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