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 1분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빅3를 굳건히 지켰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생보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조사 기간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KB라이프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DB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등이다.
삼성생명이 1분기 동안 총 4만1395건의 정보량을 기록, 생보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삼성생명의 SUL건강보험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보험이 단순한 보장 기능을 넘어 건강관리앱으로 고객의 다양한 건강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스마트 기기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같은 달 제***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삼성생명에서 출시한 '삼성 팝콘 저축보험 시즌2'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팝콘 저축보험2는 24주간 매주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하면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에는 콤보 상품 혜택이 추가돼 모니모 앱에서 스페셜젤리도 제공하니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삼성생명 다이렉트 미니보험관에 대해 설명한 또다른 티스토리 유저는 "(자신이) 최근 삼성생명 다이렉트 미니보험관에서 미니상해보험에 가입했다"며 "웹사이트가 직관적이라 쉽게 가입했다"고 후기를 밝혔다. 또,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단하고 필요한 보장만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3만5580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의 비해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좁히는 모양새다.
지난 3월 라***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비갱신형 암보형 선택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한화생명 e암보험 무배당 상품에 대해 고액암은 최대 1억원,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며, 보장 범위도 소액암과 유사암 등 폭넓다"고 말했다.
같은 달 캠****라는 또다른 티스토리 유저는 한화생명의 여성건강보험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한화생명의 여성건강보험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포함하고 있다"며 "암 진단시 초대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또 "수술비 보장이 강화된 점과 90일 면책기간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이 1만8287건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교보생명 내생에든든한연금보험에 대해 소개한 네이버블로거는 해당 보험에 대해 "젊을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더 저렴하고 수익률의 경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입을 위해선 공식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점을 찾아 상담받으면 된다며 필요한 서류로는 신분증과 소득 증명서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절차가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