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행정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정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LG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설루션이다.

시범학교를 통해 제주교육청은 교내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출결관리, 상담기록, 문서 생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교사의 반복적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U+슈퍼스쿨은 학교 행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해 교사가 반복 업무에 소요하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 LG유플러스 AI 관련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2025.09.11~2025.12.11) LG유플러스 AI 정보량은 총 1만634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09.11~2024.12.11) 총 1만4302건에 비해 2046건 14.3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통신 분야를 넘어 교육 시범사업 등 다양한 AI 기반 사업을 확대하며 고객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