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성동 기자] AI·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문화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대표 조영린)가 ‘2026 A-STREAM in JEJU’에 참가해 자사의 문화 IP 금융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6 예술분야 스타트업 성장도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됐다. 에버트레져는 행사에서 국내외 벤처투자 관계자와 글로벌 VC를 대상으로 핵심 기술 및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에버트레져는 문화예술 자산의 가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화하고 이를 자본시장과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 IP 금융화 전문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예투(YEATU)’는 영화, 뮤지컬, 공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다양한 문화 자산에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 특화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STO) 플랫폼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독자 기술에 있다. AI 가치평가 엔진 ‘밸큐(ValQ)’는 50여 개의 문화예술 IP 관련 정량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자산의 미래 수익성을 평가한다. 또한 프로그래머블 IP 블록체인 솔루션 ‘에버씰(EVERSEAL)’은 실물 작품과 권리 정보를 온체인화하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권리 관계와 로열티 분배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자산의 가치평가부터 권리 관리, 수익 배분까지 아우르는 금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BNK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 콘텐츠 기반 STO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BNK경남은행 모바일 앱 연동과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A-STREAM 참가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콘텐츠 IP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콘텐츠 IP의 플랫폼 입점과 글로벌 유통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기술적 검증과 금융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아티스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자금을, 투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콘텐츠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문화 IP 금융의 글로벌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