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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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강화 나선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권한을 강화한다.현대차·기아·모비스는 최근 열린 각 회사별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를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다. 금융권에선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거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비금융 기업에서는 도입 사례가 드물다.제도 도입 취지와 관련해 현대차 측은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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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가전 마케팅 강화…김연아·한가인·전지현 재소환
삼성전자가 2000~2010년대 가전 광고 모델로 활동해 전성기를 이끈 김연아∙한가인∙전지현을 재소환해 인공지능(AI) 가전 홍보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7일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배우 한가인·전지현이 출연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광고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에어컨·세탁기·냉장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김연아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 하우젠 에어컨과 무풍 에어컨, 배우 한가인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하우젠 세탁기 광고 모델로 각각 활동한 바 있다. 전지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펠 냉장고와 김치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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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북 산불 피해 통신시설 긴급 복구 완료
KT(030200)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KT는 화재 발생 직후 일 평균 200여 명에 달하는 복구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해당 지역 통신 시설을 정상화했다.KT는 통신 시설 복구 이후에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며, 산불 피해 지역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황경희 KT 대구경북 NW운용본부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에 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성하고 더 정교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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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부행장 전보 △여신지원그룹 송윤홍(위기기업선제대응ACT長 겸 기업경영개선본부장) ◇부행장 겸직 △IB그룹 이명수(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 겸직) ◇상무 승진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오지영 ◇본부장 전보 △여신지원그룹 손형주(위기기업선제대응ACT) ◇지점장·부장 전보 △종로YMCA지점 조성호 △고객센터 한수경<우리투자증권>◇부사장 선임 △CIB시너지본부장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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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서버 해킹' 사과…'유심 교체' 불편은 소비자 몫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최근 발생한 중앙 서버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SK텔레콤은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칩을 무상 교체해 주기로 했지만, 시간을 들여 대리점으로 직접 향해야 하는 불편은 소비자 몫이 됐다.유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 카드를 무료로 교체해 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유심 칩 무료 교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0시 기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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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네이밍 'THE LINE 330'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25일 HDC현산에 따르면 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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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역대 최대 실적’…1분기 순익 1조4883억원
신한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ESL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 소멸과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신한금융은 올해 1분기 1조4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9% 줄었다.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그룹 순이자마진(NI)이 9bp 하락했지만 연중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특히 카드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이익 및 보험관련 이익이 감소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판매관리비는 1조4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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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인터뷰] 신은경 롯데칠성음료 BM팀 책임…'새로' MZ세대 필두, 과일소주 재조명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지난 2022년 9월에 론칭한 '새로'가 살구맛에 이어 '다래' 맛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주요 타겟층인 젊은 세대 트랜드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색다른 과일 플레이버로 10년 전 열풍을 일으켰던 국내 과일 소주 시장까지 다시 한번 두드린다는 목표다.새로는 국내 제로 슈거 소주 시장 선두주자로서 MZ세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지에서는 새로의 '시작과 미래'를 찾아, 브랜드 론칭부터 최근 마케팅까지 주도하고 있는 신은경 소주BM팀 책임을 만나봤다. -새롭게 선보인 새로의 광고 캠페인 '전국을 새로 보자'의 기획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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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내실 다진 1분기'…1분기 당기순익 6156억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순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향후 보험사 인수 및 본격적인 증권사 영업이 이뤄진다면 언제든 실적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은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고(高)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 등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bp 상승했으며, 올해 시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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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 명가' IBK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익 8142억원…전년 대비 3.8% 증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결과로,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 4천억원 이상 순증하며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했다.또한 계속된 경기 악화에도 면밀한 건전성 관리 노력을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고 선제적으로 적립해둔 추가충당금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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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1277억원 시현…전년대비 9%↑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수치로,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그룹은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배당을 도입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이사회는 주당 906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또한,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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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케이, 신제품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 출시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수분케어 신제품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을 출시하고,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신규 모델로 '더보이즈 주연'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엔케이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은 독자 성분인 '하이퍼 히알™'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 히알™은 3차원 그물망 구조의 히알루론산 안에 저·중·고분자 10종의 히알루론산을 담아냈다. 제품 라인업은 토너, 앰플, 크림, 마스크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리엔케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주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새로운 로고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브랜드 철학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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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역대 최고'
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늘어나고 관세 부과 전 차량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기아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1.6% 늘어난 77만2648대를 기록했다.반면 영업이익은 3조86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2% 감소했다.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가 많아지고 원자재 값이 하락했지만, 해외 주요 시장에서 지난해 급감했던 판매 인센티브가 올해 평소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비용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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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소미야, 가정의 달 맞아 소바데이·명함 이벤트 진행
일본식 카츠·소바 브랜드 카소미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바데이' 및 '명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바데이'는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11일에 운영된다. 해당일에는 소바 단품 주문 시 정식 메뉴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5월 한 달간 명함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명함을 제출하면 자동 응모되며, 총 86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당첨자는 6월2일 오후 4시, 카소미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카소미야 전 지점에서 실시된다.(서초점 제외)명함 이벤트 경품 내역은 다음과 같다. △ 1등(2명) 소노벨 숙박권 25만원 △ 2등(4명) 주유권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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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병 앞둔 동명부대에 치킨 200인분 전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5월 파병을 앞둔 레바논평화유지단 31진 장병들에게 황금올리브치킨 200인분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07년, 1진이 최초로 레바논 현지에 파병된 이래 동명부대는 17년간 유엔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서 평화 유지와 지역 안정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BBQ는 현지에서 본격적인 임무에 투입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200인분을 지원하며 응원에 나섰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BBQ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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