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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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 "AI 활용해 비전 달성 앞당길 것" 주문
LS그룹(회장 구자은·006260)이 27일, 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미래성장을 다짐하기 위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3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크게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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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문화 산업 노하우 결합해 글로벌 시장서 시너지 발휘할 것"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 관광부, GEAGeneral Entertainment Authority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양측은 회동에서 문화 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양자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사우디의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 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이번 방문은 관광부 장·차관, GEA 청장, 문화부 차관, 관광청장, 투자부 차관보 등 사우디의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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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재무구조 개선' 역량 집중…발목 잡는 'CJ ENM'
CJ그룹 핵심 계열사인 CJ ENM(035760)이 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이 그룹 밸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에 반해, CJ ENM은 오히려 그룹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 일각에서는 CJ ENM이 콘텐츠(엔터&미디어)를 통해 쇼핑 채널(신유통)로 구매를 유도하고 배송(물류)까지 이어지는 구도지만, 이 사업 모델은 이미 쿠팡에 선수를 뺏겼다는 평가도 나온다.CJ그룹은 지난 2021년 11월 '2023 중기 비전' 발표 이후 대규모 해외 인수합병(M&A) 및 국내외 설비투자 등으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전략 방향을 전환한 상황이다. ◆그룹과 동떨어진 '동상이몽' 될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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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제안 'SK울산포럼', 25일 개최…지역문제 논의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올해 3회를 맞은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으로, 올해는 ‘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다,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하는 울산포럼에는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이번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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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면 그만”…지켜지지 않는 장애인 의무고용
최근 5년간 근로자 1000명 이상 민간기업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부담금으로 때운 규모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파악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의 2019~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2%대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에 미달했다.연도별로 장애인 고용률은 △2019년 2.53% △2020년과 2021년 각각 2.73% △2022년 2.77% △2023년 2.88%다.아울러 민간 기업들이 5년 동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1조6300억원에 달했다. 우 의원은 “규모가 큰 기업들이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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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 매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 Special Purpose Company)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S$0.6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000억 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158억 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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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900억 조기지급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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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추석연휴 앞두고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 무료 개방
제주 포도뮤지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감동과 공감의 가치를 전달한다.제주 포도뮤지엄은 인기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13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인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은 노화와 인지저하증을 매개로 기억력의 퇴화, 이로 인한 정체성의 관계를 예술적의 시각으로 살펴본다. 알란 벨처, 루이스 부르주아, 쉐릴 세인트 온지, 정연두, 민예은, 로버트 테리엔, 더 케어테이커&이반 실, 데이비스 벅스, 시오타 치하루, 천경우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 10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각기 조각, 설치, 회화, 음악, 사진 등 작품을 통해 인간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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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에너빌리티·밥캣’ 분할합병 강행…법적 문제 없다지만 '뒷말 무성'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중심으로 두산그룹(000150)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두산밥캣(241560)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의한 합병은 포기했다.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계약은 강행할 모양새다.두산그룹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을 포기한 것은 금융당국의 제동이 크게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 진행은 금융당국의 처사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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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7개사 대표 인사 발표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각 내정자는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 △한화에너지 이재규 대표 △한화임팩트·투자부문 김동관 대표 △한화임팩트·사업부문 문경원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이구영 대표 △한화모멘텀 류양식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다.이번 대표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 한 점이다. 대표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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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띠엔장에서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태권도 전국 대회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12년간 베트남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2019년 라오카이에서 처음 열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띠엔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의 44개 성에서 모인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TP Play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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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K-문화 전파”…CJ그룹, ‘CJ K FESTA’ 개최
CJ그룹(회장 이재현, 001040)은 오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K컬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CJ가 ‘K컬처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K푸드 Week’(10~16일) △‘K스포츠 Week’(17~23일) △‘K무비 Week’(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CJ는 총 3주간 CJ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시민들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K푸드 Week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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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사, 주주서한 발표…“사업구조 개편·주주 소통 강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두산밥캣(24156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두산 3개사는 4일 대표이사 명의로 일제히 주주서한을 내고 주주와 적극 소통에 나섰다. 임시주주총회 참석 대상 주주 명부가 확보되는 5일 서한 발송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각 사 홈페이지에 먼저 서한을 게재했다. 두산 관계자는 “각 사 비즈니스 밸류를 높여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검토 끝에 내놓은 사업 재편 방안인데 예상과 다른 시장 반응이 나와서 여러 경로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면서 “이번 사안의 가장 당사자인 주주들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서한을 비롯해 주주들과 더욱 소통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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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 봉사 펼쳐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오감각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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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30원 결정…중소기업·소상공인 “강한 유감”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은 12일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 저하와 고비용 구조로 지급 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이 기어이 1만 원을 넘긴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소공연은 “최저임금위는 이번에도 업종 구분 적용을 부결한 데 이어 금액까지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임금 지급 주체인 소상공인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 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근로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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