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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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줌인] 석화 부진에 사업재편, 신사업 투자로 극복 노력...재무부담은 관건
롯데그룹이 2022년 이후 4년 연속 화학 부문 적자를 이어가며 지난해 그룹 순손실만 2조5080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은 3년 새 두 단계 강등됐고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순차입금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난 3조5000억원에 달한다. 화학 사업 구조조정에 30억달러짜리 바이오 공장 투자까지 겹친 롯데그룹이 '재무 체력'의 한계를 시험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금융 계열사 제외)의 2025년 매출은 70조4270억원으로 전년(73조980억원)보다 3.6% 줄었다. 2022년 75조897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최저치다.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55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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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46] '2M+H 얼라이언스'와 협력 체결
현대상선은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G6’ 얼라이언스 결성 당시부터 원년 멤버로 참여해 하팍로이드, NYK, OOCL, APL, MOL 등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해운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G6 내부에서 운항 효율성이나 선복공유 비율 등을 둘러싸고 점차 이견이 커졌다.G6 내부에서 현대상선은 1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이상의 대형선을 보유한 일본·중국계 선사들에 비해 선박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더욱이 2015년 이후 현대상선의 재무 악화가 심각해지자 G6 내 타 선사들이 협력 리스크를 우려하기 시작하면서 협력 관계에 문제가 불거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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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반도체 업황 타고 부활…밸류체인 완성 '가시화'
두산테스나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정비 부담 완화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고객사 테스트 물량 확대와 감가상각비 감소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투자도 확대되면서 두산그룹의 반도체 사업 확장 전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테스나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9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64억원 손실에서 8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성이다. 지난해 1분기 120% 수준까지 치솟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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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45] 용선료 인하 협상 타결…평균 21% 낮춰
용선료 인하는 현대상선이 추진한 회생 노력 가운데 핵심이었다. 특히 정부와 채권단이 기업 회생의 전제조건 가운데 하나로 용선료 인하를 제시하고 있어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말하자면 용선료 인하 협상은 단순한 비용절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2000년대 중반 호황기에 현대상선은 부채비율을 관리하면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고(高) 용선료로 여러 척의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도입했었다. 당시에는 시황이 최고조이고 운임도 높은 시기여서 용선료 역시 이에 맞춰 높은 수준으로 장기계약이 체결됐었다.그런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운임이 폭락하면서 계약상 고정된 용선료가 수익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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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중동전에 국내 여행 플랫폼 '그늘'... 자체 콘텐츠 강화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중동 전쟁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그동안 해외 상품 특수를 톡톡히 누리던 국내 여행 플랫폼에도 아쉬운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이에 야놀자는 B2C 유통과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여기어때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위축된 수요를 잡으려는 분위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항공료가 급등하고 장기화된 고환율이 겹치면서,가파르게 치솟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소 꺾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한국 인·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833만 1천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3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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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44] 유동성 위기 대응 위해 채무 재조정 단행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 가운데 하나가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문제였다. 당장 2016년 초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약 1조 원에 달하는데 이를 상환할 현금이 없어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했다.현대상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구조적 손실 구조에 갇혀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2013년 무렵에는 순손실 누적으로 자본잠식률이 확대되어 신용등급이 BBB-에서 B+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신규자금 조달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2013년 12월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2015년 말에 이를 때까지도 부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자본잠식 상황은 더욱더 심화되었다.그 결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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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실적 '최대부터 구조조정까지'...'글로벌'이 성과 갈랐다
올해 1분기 주요 게임사들은 전년 대비 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중견 게임사들의 침체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의 실적을 가른 결정적 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패와 주요 IP 강화 여부였다.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인 상황이 됐지만, 대형작과의 경쟁이 지속되는 만큼 퀄리티를 높이는 게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201억원, 영업이익은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0% 증가하며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넥슨의 이 같은 성장세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기존 IP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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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LG화학 OLED 중수소 특허 유효 확정…SFC 상고 기각
LG화학이 OLED 핵심 소재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중수소화 화합물’ 특허가 선행기술과 실질적으로 동일하지 않고 진보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원고인 SFC 측이 피고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LG화학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 특허 유효성이 최종 인정됐다.이번 소송은 SFC와 일본 이데미츠코산이 LG화학 특허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제기한 사건이다.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에 이어 대법원까지 LG화학 측 손을 들어줬다. LG화학은 2019년 듀폰으로부터 관련 특허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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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체제 전환…글로벌 확장 속도 높인다
삼양식품이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김정수 체제’에 돌입한다. ‘불닭볶음면’으로 국내 식품업계의 판을 바꾼 김 회장이 이제는 삼양식품을 ‘수출 기업’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끌어올리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는 평가다.삼양식품은 15일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2021년 부회장 취임 이후 약 5년 만의 승진으로, 회사는 이번 인사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와 리더십 고도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뒤 2012년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회사의 운명을 바꿨다. 당시만 해도 ‘너무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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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마스가 참여 보폭 넓힌다
SK오션플랜트가 한국이 주도하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SK오션플랜트는 14일 오후 미국 국방부 산하 ‘비용평가 및 프로그램 평가국’( OSD-CAPE) 현장 실사단이 경상남도 고성군 회사 조선소를 방문해 함정 건조 능력과 비용 경쟁력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OSD-CAPE’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비·인력·공정 능력을 확인한다. 이번 실사에는 케이 설리번(Kay Sullivan) OSD-CAPE 해군력국 국장을 비롯해 미 해군, 합참, 미국 대사관,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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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C, 스피로스 체바스 IOON 대표와 올리브오일 마스터클래스 다음달 개최
IOON(International Olive Oil Network) 교육 시스템 설계자 스피로스 체바스 대표가 방한해 KIOOC(Korea International Olive Oil Competition)와 공동으로 다음달 9일 서울 삼성동 호텔 뉴브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15일 KIOOC에 따르면 '360° OLIVE OIL FOUNDATIONS'라는 이름의 이번 과정은 올리브오일 생산·추출, IOC 기준 감각 평가, 건강 과학, 시장 트렌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국제 수준 전문 교육이다.감각평가 기초 세션은 일본의 테이스팅 마스터 히데아키 시바타가 맡아 IOC 기준 테이스팅 방법, 신선도·결함 식별, 8종 이상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비교 분석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그리스의 마놀리스 카르파다키스는 생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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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43] 2년 만에 자구안 목표 108.6% 달성했으나…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은 2013년 12월 3조3400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자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2015년 12월 기준으로 현대그룹은 3조582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자구계획안의 목표를 108.6% 초과 달성했다. 현대증권 매각 작업이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2015년 12월까지 매각이 재추진 중인 현대증권을 제외하고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계열사 및 사업부문 구조조정 사례 중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부문 매각의 효과가 컸다. IMM인베스트먼트에 LNG 운송 부문을 매각하여 97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큰 줄기를 잡았다. 물류부문 계열사이던 현대로지스틱스를 오릭스에 넘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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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파업 앞두고 임원 소집..."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임원진에 고강도 쇄신을 주문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노조의 총파업 예고 등으로 대내외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 임원들에게 흔들림 없는 경영 활동도 당부했다. 파업과 경쟁사 추격 등 위기 요인이 산적해있는 만큼 조직의 동요를 막고 반도체 경쟁력 훼손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의 호황을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호황기에 취하지 말고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을 명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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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수진(컬리 홍보2팀장)씨 부친상
▲김천덕(향년 75세)씨 별세, 강남순씨 남편상, 김수진(컬리 홍보2팀장)·김민진씨 부친상, 오웅(㈜코티스 대표)씨 장인상 = 14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15분, 장지 시안공원묘원. 02-203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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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업 기대감 커진 삼성SDS…중동 리스크 속 공공·AI로 돌파구 찾는다
삼성SDS가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을 딛고 국가 주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공공·금융권 AI 전환(AX)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 수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7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규제 완화 움직임도 가시화되면서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공공·금융권 AX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임 변동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 물류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정체된 SI·ITO 시장을 공공·금융 부문의 클라우드 수요 확대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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